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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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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00집
발행연도
2013.3
수록면
79 - 101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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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의 오리엔테이션이란 무엇을 뜻하는가?」라는 칸트의 1786년 작 논문은 본래 칸트가 멘델스존과 야코비 사이에 벌어졌던 ``범신론 논쟁``에 대하여 자신의 의견을 표명하기 위해 저술한 글이다. 두 사람의 논쟁은 표면적으로는 ``레싱은 과연 스피노자주의자였는가?``라는 물음과 관련이 있지만 이 논쟁에서 본질적인 문제는 이성의 권위에 관한 것이었다. 칸트의 논문은 멘델스존의 ``사유의 오리엔테이션``이란 개념을 해명하는 데 집중되어 있는데, 이 논문에서 필자는 범신론 논쟁에 대한 칸트의 정확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서 칸트가 멘델스존의 ``사유의 오리엔테이션`` 개념을 이해하는 방식을 면밀하게 검토하였다. 이를 통하여 필자는 칸트가 이성을 옹호하는 멘델스존과 믿음을 옹호하는 야코비 사이에서 중도적 입장을 취하고 있음을 보였다. 첫째로, 칸트는 신과 같은 초감성적 대상에 대한 우리의 사유를 인도하는 것은 오직 이성이어야 한다고 보는 점에서 야코비의 비합리적 입장이 아니라 멘델스존의 이성주의적 입장을 지지한다. 둘째로, 하지만 그렇다고 칸트가 멘델스존의 입장을 완전히 지지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멘델스존은 사유의 오리엔테이션을 잘못 이해했기 때문이다. 멘델스존은 이성에 의한 사유의 오리엔테이션을 이성의 지식으로 이해한 반면, 경험을 넘어선 초감성적 대상에 대한 지식의 가능성을 부인하는 칸트는 이성적 믿음, 즉 이성이 본래적으로 가지고 있는 주관적 필요에 의해 정당화된 믿음만이 초감성적 대상에 대한 우리의 사유를 인도하는 유일한 수단임을 주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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