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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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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85집
발행연도
2009.6
수록면
5 - 25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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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윤리를 다른 생물에게 적용하기도 하고, 보편적인 윤리로써 인간과 다른 생물에 적용하기도 한다. 전자의 경우 당연히 인간우위가 나타나게 되는데 그것은 홍대용의 『醫山問答』에서 등장하는 虛子가 바로 그러하다. 그것은 인간이 우월하기 때문에 그가 다른 생물을 핍박한다고 할지라도 그러한 행위에 대하여 정당성을 부여할 수가 있다. 반면에 인간이 우월하기 때문에 열등한 다른 생물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질 수도 있다. 보편적인 윤리로써 인간과 다른 생물에 적용하는 경우도 인간중심이 될 수 있는데 그것은 주희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물론 그는 인간과 다른 생물의 근원은 같다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것은 생명체가 형성되기 이전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인지 다른 생물인지 감각기관으로써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근원이 같다고 하는 것은 곧 인간과 다른 생물에게 공통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윤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것이 바로 천리이며 곧 보편적인 윤리를 의미하고 그것으로써 인간과 다른 생물에게 공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것이다. 다만 인간은 그러한 윤리를 온전하게 갖추고 있지만 다른 생물은 부족하게 갖고 있다는 것이다. 물론 그것은 후천적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이미 갖추어져 있는 것을 의미한다. 따라서 인간은 다른 생물에 비하여 윤리적으로 우월하다. 단지 허자에 비하여 보편적 윤리를 적용하고 있는 것이 다른 점이다. 따라서 인간이 다른 생물을 핍박 하는 행위에 대하여 정당성을 부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허자와 공통점이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 다른 점이다. 반면에 인간과 다른 생물의 윤리를 구별하여 균등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의산문답』에서 등장하는 실옹에게서 나타나고 있다. 실옹은 인간우위 혹은 다른 생물이 우월하다는 사고방식에 대하여 비판적이다. 인간과 다른 생물은 각각 독립적인 윤리를 갖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다른 생물에 대하여 핍박하는 행위에 대하여 부정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반면에 인간과 다른 생물의 관계가 긴밀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 공존에 무관심할 수 있다. 이처럼 그들의 윤리의식은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그 우열을 평가하기가 쉽지 않다. 현재 인간과 다른 생물이 공존해야 전자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 점에서 그들의 윤리의식이 참고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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