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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두환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국제정치학회 국제정치논총 국제정치논총 제56집 제3호
발행연도
2016.9
수록면
7 - 49 (43page)
DOI
10.14731/kjir.2016.09.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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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3년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이 종결될 무렵 출판된 생-피에르 신부의 『유럽의 영구 평화를 위한 제언』만큼 오랫 동안 조롱의 대상이 된 저작은 드물다. 생-피에르 신부는 당시 대다수 논자와 달리 세력 균형을 통한 국가간 관계의 안정을 믿지 않았다. 신부는 오로지 국가 연합만이 진정한 평화를 가져다 줄 수 있다고 주창했다. 잘 알려져 있듯이 신부는 토마스 홉스의 사회계약론을 빌려 자신의 주장을 펼쳤다. 반면 본 논문은 생-피에르 신부의 주된 고민이 단순히 전쟁의 영원한 종식에 있지 않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생-피에르 신부는 상업이 영원히 번영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자 애썼다. 유럽 연방은 자유 무역 체제를 향한 첫 단추에 다름 아니었다. 세력 균형과 더불어 생-피에르 신부는 당시 유행하던 중상주의 사상과 정책을 우려의 눈으로 보았다. 신부는 경제가 정치에 종속될수록 국가는 전쟁 상태와 같은 자연 상태에서 벗어나기 힘들다고 생각했다. 『유럽의 영구 평화를 위한 제언』의 배경이 된 스페인 왕위 계승 전쟁은 프랑스와 영국간의 식민지를 포함한 길고 긴 무역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자유로운 교역을 통한 이성의 계몽에 희망을 두었던 생-피에르 신부가 열과 성을 다해 막고자 했던 것은 바로 무역이 전쟁이 되어버린 오늘날의 상황이라 할 수 있다.

목차

Ⅰ. 서론
Ⅱ. 홉스와 더불어: 열정의 전쟁
Ⅲ. 홉스를 넘어서: 이성의 상업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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