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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창환 (경남발전연구원)
저널정보
경남연구원 경남연구 경남연구 제10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66 - 93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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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고성군은 이른바 6가야 중 소가야의 고지로 전하는 지역으로, 군의 곳곳에 남아 있는 크고 작은 가야고분군은 그러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이중 이 지역의 중심고분군으로 알려져 있는 송학동고분군과 율대리고분군, 내산리고분군에서는 재갈과 등자, 안장, 행엽, 운주, 마령, 사행상철기 등으로 구성된 기승용 마구가 다수 출토되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러한 기승용 마구는 고성 소가야의 성장과 변화과정을 잘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선 고성지역 출토 마구는 그 형식과 유례, 그리고 공반유물을 통해 볼 때 대체로 5세기 말에서 6세기 중엽에 해당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그리고 고성 소가야의 경우 당대의 대가야나 아라가야와 달리 마주 또는 마갑 등을 공반하는 중장마구가 결여되어 있고 실용성을 중시한 경장마구를 중심으로 장식성을 중시한 장식마구가 일부 포함되어 있는 점이 주목된다. 그 중에서도 송학동고분군에는 장식성을 중시한 장식마구가, 내산리와 율대리고분군에는 실용성을 중시한 기본마구 혹은 경장마구가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고성 소가야는 송학동고분군 축조집단을 정점으로 그 아래에 율대리와 내산리고분군 축조집단이 위치하는 구조였음을 시사한다.
한편 고성지역 출토 마구 중에는 시기와 계통을 달리하는 외래계 마구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점도 주목되는데, 대가야계 · 백제계 · 신라계 · 왜계 마구 등이 그것이다. 이러한 외래계 마구는 고성 소가야가 5세기 말 이래 고성 송학동을 중심으로 내산리, 율대리로 이어지는 관계망을 형성하여 대가야와 신라, 백제, 그리고 바다 건너 일본열도의 여러 세력과 교섭 또는 교류하는 과정에서 이입된 자료임에 분명하다.
이상과 같은 고성지역 출토 마구로 볼 때 고성 소가야는 남강과 남해안을 잇는 주변제국과의 교섭 또는 교류를 배경으로, 송학동 1A-1호분의 피장자를 중심으로 강력한 세력을 형성하는 Ⅰ단계, 송학동고분군을 중심으로 내산리고분군 축조집단이 부상하는 Ⅱ단계, 송학동 1C호분의 피장자를 중심으로 국제무대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동하는 Ⅲ단계로 성장 · 발전해간 것으로 추정된다.

목차

요약
Ⅰ. 머리말
Ⅱ. 출토예
Ⅲ. 편년
Ⅳ. 마구로 본 고성 소가야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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