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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미나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교육학회 미술사학 美術史學 第32號
발행연도
2016.8
수록면
7 - 44 (38page)
DOI
10.14769/jkaahe.2016.08.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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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왕이나 后妃의 존호를 올릴 때에 그 덕을 기리는 글을 옥 조각에 새겨 엮어서 만든 책을 옥책이라고 하고, 승하한 왕이나 왕후에게 시호를 올릴 때 사용된 옥책을 특히 諡冊이라고 한다. 國葬의 의식 중에 사망한 국왕의 시호를 정하고 그 인장과 시책을 제작하여 종묘에 봉안하였는데, 이 때 옥책은 冊匣으로 싸고 다시 內函과 外櫃에 차례로 넣어 이중 삼중으로 감싸서 보관하였다. 이 중 옥책 내함은 주색의 칠을 한 바탕에 니금으로 그림을 그려 장식한 화려한 것이었다. 이 연구는 국왕의 시책 내함에 장식된 니금화에 대한 회화사적 고찰로서 관련 문헌과 유물을 토대로 용·해마·혜호 니금화에 대한 도상과 상징, 양식 전개에 대해 알아보았다.
조선시대 의궤의 기록을 통해 옥책 내함에 용·해마·혜호가 그려진 경우는 기본적으로 국왕의 국장 때 제작된 시책 내함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연구 대상으로 삼은 국왕의 시책 내함은 아홉 점으로 인조·효종·현종·숙종·경종·영조·정조·순조·철종의 국장 때 제작된 시책 내함이다. 용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왕의 지위와 권위를 상징하는 문양으로 궁중에서 사용하던 서수도였다. <용운기도>는 반룡형, 일승일강형, 좌우 대칭의 승룡, 상하 구도의 행룡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해마는 바다에서 태어난 혹은 바다에서 사는 신비의 서수 혹은 명마로서 매우 잘 달린다. 용마와 함께 왕도 정치의 실현을 상징하기도 한다. 시책 내함에 그려진 해마의 도상은 용과 같이 다섯 발톱을 지닌 五爪形과 천마형, 쌍마형의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조선 전기의 기록을 통해 혜호는 술을 먹으면 죽는다는 벌레를 일컫고, 혜호 모양으로 만든 술잔이 술을 경계하기 위해 사용되기도 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시책 내함에 그려진 <혜호도>는 서수형이며, 다른 면에 그려진 <해마도>와 짝을 이룬 것으로 여겨진다. 혜호의 도상은 몸에 비늘을 지닌 魚鱗形, 몸이 용처럼 가늘고 긴 細虎形, 갈기와 외뿔, 등지느러미와 풍성한 꼬리 등을 특징으로 한 해치형, 그리고 호형으로 전개되었음을 보았다. 한편, 영조 연간 이후 혜호와 세호의 명칭이 혼용되기도 하였는데, 시책 내함의 <세호도>와 왕릉의 망주석 <세호> 조각이 동일한 명칭이었다. 적어도 선조 목릉(1608 년졸) 이후의 왕릉 망주석 <세호>가 이전의 초엽형에서 서수형으로 바뀐 점을 통해 임진왜란을 기점으로 혜호(세호)의 도상과 상징에 변화가 있었을 가능성을 짚어 보았다. 해마와 혜호 도상의 시기별 변화의 원인이나 배경에 대해서는 추가적 자료의 발굴을 기대하며 차후의 과제로 남겨두고자 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上諡號 의식과 시책 내함의 니금화
Ⅲ. 시책 내함 니금 서수도의 도상과 상징
Ⅳ.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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