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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무늬 (고려대학교) 노광우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커뮤니케이션학회 미디어, 젠더 & 문화 미디어,젠더&문화 제31권 제2호
발행연도
2016.6
수록면
125 - 157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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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영화는 전통적으로 남성의 장르였다. 이 같은 장르에서 여성은 주로 남성관객의 욕망과 판타지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식으로 재현되어왔다. 페미니즘 영화 비평에서는 1960년대부터 등장하기 시작한 여전사, 혹은 여성 영웅의 이미지가 기존 남성 권력 속에서 형성되고 재편되어왔음을 지적한다. 본고에서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를 통해 페미니스트 액션 영화의 가능성을 보고자 한다. 액션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은 남성적 세계 속에서 권력을 부여받는 여성이라는 점에서 우리 사회에 존재하는 여성성에 대한 이미지를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공간이 되어주기 때문이다.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기존 액션 영화들이 보여주던 남성 중심적 내러티브 구조에서 벗어나 있으며, 순종적이고 유약한 이미지와 여성으로서의 섹슈얼리티를 강조하던 여전사 이미지와는 다른 모습의 여성 캐릭터들을 보여준다. 이러한 맥락에서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페미니즘 액션 영화의 탄생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들어가는 글
2. 페미니즘으로 영화 읽기
3. 액션 영화 속의 여성들
4.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에서 내러티브의 중심에 선 여성들
5. 나가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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