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정주아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춘원연구학회 춘원연구학보 춘원연구학보 제7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27 - 147 (21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선우휘의 단편소설 『묵시』는 식민지 시대 말기 춘원 이광수를 실명으로 등장시켜 춘원의 대일협력을 바라보던 작가 자신의 심정적 변화를 담아내고 있다. 춘원을 향한 배신감에 격렬한 분노를 느꼈던 최초의 감정은 소설의 후반에 이르러 자신을 비롯하여 한국인 어느 누구도 춘원에게 돌을 던질 자격이 없다는, 자조 섞인 공범의식으로 바뀐다. 이러한 입장의 변화에 대해 이 논문에서는 세 가지 질문을 통해 접근하였다. 각각의 질문은 첫째, 작중에서 춘원이 대상화되는 방식은 어떠한가, 둘째, 춘원을 향한 분노를 이해로 바꾸어놓는 조건은 무엇인가, 셋째, 하필 춘원이 소환되고 용서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 필연성은 무엇인가 등으로 요약된다. 이러한 질문과 대답 과정을 통해, 선우휘가 해방 이후 월남인으로서 겪어야 했던 이념적 갈등과 집단적 위기의식 속에 춘원을 군중 재판의 희생양으로 인식하게 되었다는 점, 이러한 이해와 수용의 과정은 궁극적으로 반공주의의 연원을 해방 이전 우파 민족주의 운동과 연결하려는 맥락에서 요청된다는 점을 논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소설 「黙示」에 던지는 세 개의 질문
2. ‘의도적 침묵’이라는 거울
3. 이향(離鄕)의 체험과 자기 객관화의 문제
4. 귀향(歸鄕)을 위한 조건으로서의 춘원
5. 결론: 민족주의와 반공주의, 춘원과 선우휘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810-000720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