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17권 제3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163 - 196 (3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고 불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의 이국적 이미지를 잘 상징해주는 Kecak 공연예술은 관광이라는 맥락 하에서 논의될 수 있는 전형적인 문화구성주의의 본보기이다. 본고는 Kecak 공연의 Ramayana의 서사적 내용과 구성을 구조인류학자 Claude Levi-Strauss의 구조적 비교분석방법을 응용하여 분석해보고, 관광이라는 맥락 하에서 Kecak 공연예술이 어떻게 맥락화, 즉 혼종화, 재구성 및 변용되는지 고찰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해서 본고는 세 가지 Ramayana 작품들, 즉 발미끼(Valmiki) Ramayana, 발리섬 Ramayana 그리고 Kecak 공연의 Ramayana를 분석한다. 결론적으로, Kecak 공연의 Ramayana는 1920년대 이후부터 관광이라는 맥락 하에서 발리의 토착의례 요소들과 혼종화과정을 겪어왔다. 또한, Ramayana의 서사적 내용은 관광을 위한 ‘볼거리’(spectacle) 요소 및 극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재구성 및 변용 과정을 거쳐 왔다. 이러한 일련의 맥락화는 1920년대 이후부터 발리의 이국적인 ‘진짜문화’(authentic culture) 이미지를 추구하고 소비하려는 관광의 필요와 요구에 발리사람들이 적극적으로 적응하고 반응을 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은 Kecak 공연이 오늘날 ‘관광문화’로 인식되고는 있지만, Kecak 공연은 여전히 발리 토착의례의 상징적 요소에 기반을 두고 있고, Ramayana의 서사적 내용과 구성요소도 상당부문 유지하고 있는 공연예술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본고는 ‘오리엔탈리즘적인 글로벌화’나 ‘관광문화’의 관점이 아니라 혼합주의적 발리문화의 내부적 역동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Kecak 공연의 맥락화를 해석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79)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7-300-000964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