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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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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아시아학회 아시아연구 아시아연구 제14권 제3호
발행연도
2011.9
수록면
23 - 46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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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교과서들은 동남아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서술에 있어서 많은 오류를 담고 있는데, 그것은 동남아 지역에 대한 지식의 부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오늘날의 동남아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사적 배경인 식민주의의 영향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 그밖에 한국의 대외관계에 있어서 갈수록 중요해지는 동남아 지역을 고려할 때, 우리의 교과서들은 오늘날의 동남아 이해에 더욱 많이 주목을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교과서들의 동북아 서술은 중국 중심이다. 일본과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서술은 중국에 대한 것에 비해 불충분하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의 강하고 적극적인 경제적 및 문화적 역할과 활동, 그리고 이 두 나라와 태국 간 활발한 인적 교류를 고려한다면, 태국의 학생들이 이 두 나라에 대해 학습할 기회를 더욱 많이 가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교과서들은 일본을 태국에 대해 전통적인 우방국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 점은 태평양전쟁 시기 태국과 일본 간 관계에 대한 서술에서 드러난다. 그 가장 중요한 원인은 피분 정부의 민족주의적 및 친일적 성향과 양국간 지속된 우호적 관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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