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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철흠 (한영신학대학교)
저널정보
평택대학교 피어선기념성경연구원 피어선 신학 논단 피어선 신학 논단 제5권 제1호
발행연도
2016.2
수록면
89 - 109 (21page)
DOI
10.18813/pjt.2016.02.5.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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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의 텍스트를 중심으로 한 문학비평적 관점에서 본 논문은 흔히 묵시문학으로 분류되어 묵시적 종말론의 관점으로만 읽히는 요한계시록에 예언적 종말론이 담겨 있음을 주장한다. 요한계시록은 현세의 심판과 내세의 도래를 꿈꾸는 묵시적 종말론뿐만 아니라, 회개를 통한 현세의 회복을 꾀하는 예언적 종말론의 언어를 포함한다. 요한계시록의 회개의 메시지는 회복의 가능성을 전제한다는 점에서 묵시적 종말론보다 예언적 종말론의 사상에 더 잘 부합한다. 종말론적 고난의 대상이 유동적이라는 사실은 종말론적 구원의 가변성을 암시할 뿐만 아니라, 회개와 회복을 염두에 둔 예언적 종말론과 맥락을 같이 한다. 요한계시록에 담긴 윤리적 권면의 언어는 회개와 회복을 도모하는 예언적 종말론의 관점을 반영한다. 궁극적으로 요한계시록을 통해 교회가 사회를 비판하고 개혁하는 두 기능을 담당하기 위해서는 예언적 종말론의 회개와 회복의 언어가 필요하다. 이 논의를 통해 독자들은 묵시적 종말론과 예언적 종말론이 각각 부각하는 심판과 회복이라는 두 주제의 긴장 관계를 통해 요한계시록 종말론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I. 들어가는 말
II. 예언적 종말론과 묵시적 종말론의 관계
III. 나가는 말
참고문헌
Abstract
한국어 요약문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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