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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영희 (전북대학교)
저널정보
원광대학교 원불교사상연구원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원불교사상과종교문화 제66집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281 - 30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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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의 사상을 대표하는 『논어』는 가장 많은 서양 언어로 번역된 유교경전 중 하나이다. 최초의 『논어』 영역본이 나온 1809년부터 2009년까지 200년 간 출판된 영역본은 총 57종에 달한다. 그중 영국 선교사 제임스 레게(James Legge)의 Confucian Analects(1861)는 중국의 주석서를 참고한 엄밀한 번역으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나 고홍명은 레게의 번역에 강한 비판을 제기한다. 고홍명은 교육받은 영국인의 사고방식과 표현방식에 적합한 『논어』 번역본 저술을 목표로 삼았다. 그는 과감한 의역과 전통적인 서양 고전을 다수 인용하는 방법으로 The Discourses and Sayings of Confucius(1898)를 펴냈다. 후대에 이 책은 임어당에게 ‘창의적인 번역’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원문에 충실했던 레게의 번역과 과감한 의역으로 중국문화를 알리려 했던 고홍명의 상반된 번역은 이후 서양의 중국 연구자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
레게와 고홍명은 번역방식 외에 번역목적에도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논어』의 개념어 번역에서 나타난 차이는 그들의 유교인식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논어』의 중요 개념어인 예(禮)는 레게가 다른 언어로 번역되기 어려운 용어라고 지적했을 만큼 서양에는 없는 개념이다. 예는 의식(儀式)⋅제도처럼 외재적인 형식을 가리키기도 하지만, 한 개인의 내면화된 도덕규범으로 기능하기 때문에 번역이 어렵다. 본 논문은 번역목적과 번역전략적 측면에서 제임스 레게의 Confucian Analects와 고홍명의 The Discourses and Sayings of Confucius의 번역 특징을 고찰하고, 유교의 핵심개념인 ‘예’에 대한 그들의 해석을 비교⋅검토하고자 한다.

목차

〈요약문〉
Ⅰ. 이끄는 말
Ⅱ. 레게와 고홍명의 『논어』번역
Ⅲ. ‘예’ 개념의 번역과 재구성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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