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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인천대학교 인천학연구원 인천학연구 인천학연구 제14권
발행연도
2011.2
수록면
7 - 44 (3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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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기존의 인천의 식민도시 이중구조론에 대한 비판적 검증이다. 이를 위해 두가지의 분석이 진행되었는데, 첫 번째 분석은 어떻게 그리고 왜 일본 제국주의자들이 식민도시 인천의 이중성을 구성하였는가에 초점이 맞춰졌고, 두 번째 분석은 인천 내부 구조의 다양성 분석에 초점이 맞춰졌다. 구체적으로 첫 번째 분석에서는 인천의 식민도시 ‘이중도시론’이 제국주의 타자담론에서 기원하여 각종 식민 담론 및 정책 등을 통해 구성된 것이었으며, 특히 이분법적인 지명 부여가 이러한 이중구조론을 강화시키기 위한 식민정부의 의도가 반영된 것이었음이 밝혀졌다. 이렇게 식민정부가 지명부여를 통해 이중구조론을 확대 재생산한 것은 지배 및 민족 차별을 정당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임을 확인하였다. 한편 피식민지민인 한국인들도 ‘남북촌’이란 개념으로 이중도시론을 받아들이고 확대 재생산하고 있었는데, 이는 민족 차별을 고발하고, 나아가 민족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의도가 깔린 행위였다. 이 결과 식민도시 인천의 지배민족과 피지배민족 모두에게 이중도시 심상지리가 불변의 진실로 자리잡게 되었다. 두 번째 분석에서는 이러한 이분법적인 심상지리와 달리 실제 인천은 지배민족과 피지배민족 그리고 제3의 존재인 중국인 까지 섞여 존재하고 있던 도시였음을, 기존의 상이지수법의 한계점을 극복한 다양성 지수법(Diversity Index)을 통해 확인하였다. 즉 인천의 내부는 한국인과 일본인 독거지 뿐 만 아니라 잡거지가 함께 공존하고 있었음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궁극적으로 기존의 식민도시 내부구조에 대한 인식론인 ‘남북촌’론을 탈피하여, 지배자와 피지배자간의 상호작용이라는 식민지의 본질을 파악하기 위한 선행 작업으로써 수행되었다. 즉 양쪽이 분리되어 있었다는 것은 담론에 불과하며 실제는 뒤섞여 있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했고, 이러한 잡거는 식민지적 문화 접변현상을 일으킨 배경이 되었음을 논증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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