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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 이화사회과학원 사회과학연구논총 사회과학연구논총 제3권
발행연도
1999.12
수록면
5 - 2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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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에 대한 연구가 멀티패러다임에 의해 수행되고 있기 때문에 조직이론은 매우 다양하고 심지어는 상충적이어서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체계적으로 통합하기 어렵다는 것이 공통된 인식이다. 심지어 동일한 조직현상에 대한 이해와 설명 그리고 처방이 서로 다른 경우가 적지 않다. 이는 조직연구와 조직관리의 실제에 있어서 어려움의 원인이 되고 있다. 패러다임들간의 비판적 논쟁은 조직연구에 있어서 지배적인 지위를 구축하기 위한 경쟁의 과정이다. 경쟁은 건설적으로 전개될 수도 있고 파괴적으로 전개될 수도 있다. 조직연구에 있어서 패러다임간의 경쟁이 건설적으로 전개되기 위해서는 상호간에 개방적으로 의사소통이 이루어 져야 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상호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한다. 개방적이고 건설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하려면 패러다임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는 준거틀이 필요하다. 이러한 준거틀로서 느슨하게 연계된 네 가지의 준독립적 차원을 제시하였다: ① 이론의 가치정향, ② 존재론과 인식론적 입장에 의해 재구성된 객관주의-주관주의, ③ 인간행동의 인과적 역학에 관한 결정론·자율론·우연론, ④ 분석수준을 중심으로 한 환원주의와 신비주의. 이러한 네 가지 차원에서 패러다임간의 비판적 담론이 활성되어야 하고, 연구결과의 공유는 물론 이에 대한 평가가 이루어 져야 한다. 지금까지 패러다임간 비판적 담론은 상호보완적으로 전개되고 있다기보다는 자신이 채택하고 있는 패러다임을 정당화하고 경쟁관계에 있는 패러다임을 격하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즉, 비판을 위한 비판으로 연구결과에 대한 평가의 공정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을뿐만 아니라 근본적으로 창의적인 연구를 저해할 개연성이 적지 않다. 최근에 패러다임들을 유기적으로 연계시키려는 노력으로 상이한 패러다임에 입각한 조직이론을 변증법적으로 해석하거나, 패러다임간에 공유하고 있는 부분을 기초로 초이론적 개념을 구성하여 상이한 연구결과를 통합하려는 시도가 있다. 이러한 시도와 병행하여 다양한 패러다임의 고유성에 기인한 창조적인 연구결과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활용하기 위한 노력이 요구된다. 이를 위해서는 패러다임의 본질적 차이를 고려하여 감정이입적 관점에서 다른 패러다임에 입각한 연구결과를 이해하고 평가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함으로써 중요한 연구결과에 대한 적대적 평가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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