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오영민 (북경 중앙미술학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288號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181 - 213 (33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미국화교 수장가 翁萬戈 소장 〈安麓村小像〉과 상관된 자료를 고증하고 이것을 기점으로 淸初 收藏家 安岐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자 한 것이다. 현재까지의 선행연구에서는 『墨緣彙觀』의 관점에서 안기와 그의 서화수장에 관해 논의해 왔으므로 안기가 수장한 서화들은 『墨緣彙觀』중에 기록된 서화작품과 동일하다는 국한된 범위에서 인식되었다. 그리하여 본문에서는 〈安麓村小像〉에 대한 연구를 통해 『墨緣彙觀』이외 지금까지 등한시 되었던 안기 서화 수장의 또 다른 일면, 즉 안기가 동시대인과 교류하고, 동시대 명가의 서화작품을 위탁·후원·수장했던 실태 등을 파악하여 안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전개하고자 하였다.
본문은 〈安麓村小像〉의 창작배경과 收藏 상황을 고증하고, 이를 전제로 우선 안기의 상인 신분과 王翬의 문인과 직업화가의 중립적 신분을 통해 이들이 왕래하는 과정에서 상호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알아보고, 이들의 교유관계에서 안기는 직접적으로 왕휘에게 회화작품을 위탁·요구했을 뿐만 아니라 왕휘 본인 및 蔡琦와 같은 간접 경로를 통해 왕휘 작품을 수장했음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天津에 실존했던 안기의 개인 園林인 ‘沽水草堂’과 〈安麓村小像〉간의 관계를 통해 상인이 선동한 淸初 園林文化가 어떻게 산수·인물화의 새로운 형식인 ‘山水肖像畵’의 출현과 발전을 자극했는지를 설명했다. 아울러 이런 산수·인물화의 새로운 형식이 청초 북방 상인의 ‘소유권논리’에 부합되었음을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淸初 정치·경제 중심이 북방으로 이동함에 따라 북방상인은 새롭게 부상하는 중요 서화 수장집단으로써 후원·위탁·수장 행위를 통해 회화의 새로운 형식과 풍격의 출현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지리 공간상에서 ‘南畫北渡’의 새로운 국면을 자아냈고 이로 인해 최종적으로 중국 회화사의 형태를 철저히 개변시켰음을 논의하였다.

목차

Ⅰ. 머리말
Ⅱ. 翁萬戈수장 〈安麓村小像〉 고증
Ⅲ. 〈安麓村小像〉을 중심으로 본 安岐와 王翬간의 교류
Ⅳ. 〈安麓村小像〉과 淸初 天津 鹽商의 園林文化
Ⅴ. 淸初 北方 商人 취미와 安岐의 書畵收藏 행위
Ⅵ.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68)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609-002294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