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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미학회 민족미학 민족미학 14권 2호
발행연도
2015.12
수록면
65 - 106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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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1930년대 이후 하나의 새로운 한국무용 양식으로 정립된 신무용(조선무용)이 어떻게 양식화 된 것이고 그 특성은 무엇인지를 고찰한 연구이다. 무용 작품에 있어 양식화란 작품을 이루는 주된 요소인 춤동작, 그리고 작품 내용(주제), 안무(按舞)가 일정한 성향으로 외현화된 경우를 말한다. 본고에서는 일제강점기 대표적인 신무용가(조선무용가)인 최승희의 작품을 중심으로 양식적 특성을 알아보고자 한다. 최승희의 조선무용은 조선 재래의 춤을 바탕으로 서양무용의 안무적 방법론을 대입한 것이라 알려져 있다. 그러나 서양무용의 영향을 직접 받은 것이 아니라 그의 스승 이시이 바쿠를 통한 일본식 신무용, 즉 무용시(舞踊詩)를 통해서였다고 할 수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최승희의 조선무용 작품에 나타나는 양식적 특성은 무엇이며 이시이의 무용시에서는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 조명하였다.

목차

<초록>
Ⅰ. 서론
Ⅱ. 이시이 바쿠의 무용시(舞踊詩) 개념
Ⅲ. 최승희의 조선무용에 나타난 동작의 양식적 특징
Ⅳ. 최승희의 조선무용에 나타난 내용과 안무의 양식적 특징
Ⅴ. 결론 - 최승희의 조선무용에 나타난 양식화의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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