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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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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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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한국어학회 한국어학 한국어학 제65권
발행연도
2014.11
수록면
263 - 294 (3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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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의 목적은 한국어 격조사 “가”, “를”을 주격, 목적격과 같은 통사격 표지가 아니라 의미역과 화용적 지시의 표지라는 관점에서 설명하는 것이다. 그 동안 한국어의 다중 주어 구문, 다중 목적어 구문은 국내외 많은 학자들의 주목을 받아 왔지만 통사적, 의미적, 화용적 상호 관계에 대하여 아직도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먼저 본고는 “가”, “를”이 통사격을 부여(assign)하거나 표시(marking)하지 않는다고 보았다. 한국어에서 통사적 주격(Syntactic Sub), 통사적 목적격(Syntactic Obj)은 “가”, “를”이 없는 영형태Ø)로 실현되며, (예, “나 그 책 샀어.”) “가”, “를”은 오히려 의미역이나 화용적 지시 표지라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가”, “를”의 문법적 기능은 이원적이라는 것이다. 첫째, 의미역의 관점에서 형태 “가”는 첫 번째 최대역(Privileged Macrorole)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며, 화용적으로는 특정성(specificity)을 표시하는 데 사용된다. 비슷한 방식으로 의미역의 관점에서 형태 “를”은 두 번째 최대역(Second Macrorole)을 표시하는 데 사용되며, 화용적으로는 특정성을 표시하는 데 사용된다. 결국 “가”, “를”의 일차적인 기능은 이 둘이 서로 겹치는 특정성 표시이며, 그 이외에 “가”는 첫 번째 최대역 표지로, “를”는 “두 번째 최대역” 표지로도 사용된다는 것이다. 첫 번째 최대역은 통사부에서 서술어와 서술어의 일반화된 논항(S, A, O)이 결정되면, 통사적 주어(S, A)가 되고, 두 번째 최대역은 같은 방식으로 통사적 목적어(O)가 된다. 여기서 S는 자동사의 유일논항이며, A는 타동사의 가장 행위주 같은(agent-like) 논항, O는 타동사의 가장 피해자 같은(patient-like) 논항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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