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식 주거공간의 미래건축에 적용 가능한 특성에 관한 연구 : 시대적 특성분석을 중심으로 :시대적 특성분석을 중심으로

이연주; 김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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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연주 김연정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21권 제1호

발행연도: 2015.3

수록면: 417 - 427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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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농사를 짓고 정착하기 시작한 신석기 시대이전, 즉 6,000여년 전에는 식량을 찾기 위해 유목생활을 하였다. 그에 맞추어진 주거 또한 이동하는 형식이 될 수밖에 없었고, 일시/간헐 주거에서 영구주거까지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발전하였다. 과거의 유목적 개념의 이동식 주거공간은 사용자의 욕구가 반영된 형태라기보다는 삶의 형태와 생존 방식이 반영된 것이었다. 그들이 주식량으로 삼는 사냥감들, 혹은 가축들의 식량이 될 초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이동할 수밖에 없었고 주거의 형태 또한 그에 맞춰야 했다. 그에 반해 현재의 결합/해체 개념의 이동식 주거공간은 한곳에 정착하여 생활하는 영구주거로 전환되었다. 19세기에 일어난 산업혁명과 함께 대량생산의 새로운 흐름으로 건축물은 완전한 기계 설비를 갖추어 자동적으로 환경이 조절되며, 각 부분은 부품별로 해체, 조립이 가능하여 교환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디지털 시대라는 환경 속에서 과거 획일적이던인간의 가치관이 다양해지면서 사람들은 도시를 벗어나거나 도시에서 이전과 다른 삶을 추구하기 시작했다. 따라서, 미래의 지능형 개념의 이동식 주거 공간은 현대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사회의 환경을 한 단계 높여놓았다. 과거의 변화들과는 달리, 광범위한 영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새롭고 구체적인 변화는 새로운 차원의 공간을 접하게 된다. 미래 주거공간에서는 사물과 공간은 유비쿼터스 환경의 도입에 의해 사용자의 컨텍스트를 읽고 우리의 감정 상태나 몸 상태에 대해 파악한 후 그에 적절히 대응하고 조언을 해줄수 있게 된다. 사물은 소형화되고 만질 수 없어졌기때문에, 그것들은 우리의 환경에 아무 흔적 없이 들어오게 된다. 그러므로 미래의 주거환경은 현재의 주거환경보다는 오히려 과거의 주거환경의 모습에 가까워지게 될 것이다. 이를 통해 연구자는 시대별로 이동식주거 공간의 특성을 살펴본 결과, 미래의 이동식 주거공간에 적용할 수 있는 3가지의 특성인 확장성, 휴대성, 유희성을 발견할 수 있었고, 아직까지는 현실화되기 어려운 측면도 가지고 있었지만, 이동식 주거공간의 흐름 속에서 미래의 주거 공간의 환경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야 할 상황에 직면하고 있으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가치있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Around 6,000 years ago, which is before the New Stone Age where mankind started to farm and settle in, humanity lead a nomadic life in search of food. This lead to their living arrangements take a form that was accustomed to moving, which later on evolved through various levels such as intermittent/temporary until it finally took the shape of a permanent house. The tribal concept of a movable living space in the past used to be based on survival methods and forms of life, instead of the user’s desires. They had to wander the fields in search of game and food for their stocks; the dwelling pattern had to follow. Compared to that, the present-day living arrangements converted to more of a permanent home to settle into in order to better fit the combine/disband concept. Due to the industrial revolution in the 19th century along with the flow of mass production, architecture started to automatically regulate its environment thanks to having equipped a perfect facility; which allowed them to have a quality where all the pieces and parts of the building could be taken apart, put together, and replaced. Also in the digital era, human values that used to be in uniform started to branch out and diversify－which lead people to escape the city and lead a completely different life than before. So, the future’s intelligent movable living spaces have increased society’s environment by a step for the people of today. Unlike the changes of before, the new and specific changes that occurs daily in a broad domain gets to encounter a new level of space. In future living spaces, objects and space will be able to take appropriate measures and advise us according to our physical and mental state thanks to the adaptation of the ubiquitous environment. Since objects will be miniaturized and thus intangible, they will be able to slip into our daily lives without leaving a trace. Thus, the future living arrangements will actually be closer to the living arrangements in the past, than the ones now. After having researched and looked into the characteristics of residential arrangements by each period, the researcher was able to find three characteristics that could be applied to a future living space－expandability, portability, and enjoyability－and came to the conclusion that although there are some parts that cannot be actuallized in present situations, the future living space environments have faced a situation in which they’ve got to attempt a new change in the flow of movable living spaces for the better of the future.

#이동식 주거 공간 #시대 #가변성 #적용가능성 #Mobile Residence Space #Time Era #Flexibility #Applicability

참고문헌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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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20세기 주거건축사에 나타난 이동식 주거개념의 발전과정에 관한 연구. 한국실내디자인학회 논문집. 2008

박찬언, 이용신, 박부미. 팽창방법과 키네틱적 움직임에 따른 이동식공간의 유형과 특성에 관한 연구. Archives of Design Research.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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