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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9권 제4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535 - 543 (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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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극도로 현대화 되어가는 사회에서 마을어귀에서 쉽게 찾아 볼 수 있었던 장승의 모습이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에 반성적 이해를돕고자 연구하였다. 전국적으로 분포되어 있는 마을장승의 형태와 모습은 다르지만 우리 민족의 서민문화속에 깊이 자리 잡고 있었던 시대의 애환이 담겨 있는 사회상을 엿 볼 수 있다. 그동안 우리의 전통문화예술에서 상류사회를 대상으로 한 미술계통의 연구는 비교적 활발히 이루어 져왔으며, 현재에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서민들의 문화예술계통에 대해서는 아직 충분한 연구가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마을장승의 존재가 전통문화로서의 역할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전통미술문화 속에서 자리매김하고, 예술적 측면에서 독창성과 조형성을 보다 적극적으로 분석하여 우리민족문화예술의 우수성을 찾는데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목장승에 대해서 집중되며, 전통문화의 일부분으로써 장승을 연구하기 보다는 예술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한국적 조형미를 추출하여 우리문화의 예술적 가치를 고찰하여보고자 한다. 지금은 많이 사려졌지만 마을 입구나 큰절로 들어가는 길가에서 우리는 흔하게 세월이 뭍어 나는 마을장승을 접할 수 있었다. 마을 사람들의 애환을 해결해주기를 바라는 매개체로서의 장승은 마을입구나 길거리를 수문장처럼 지키며 살아왔고, 마을에 전염병을막아 주고, 길손의 이정표나 경계표가 되어주기도 하고, 때로는 자손의 번영과 발복을 기원하는 전통신앙등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여 왔다. 마을장승의 형태에서 공통점은 나무라는 재료의 특성과 인간과 하늘의 매개체 역할이므로 땅에서 하늘로수직적인 형태를 하고 있으며, 사람 형상의 얼굴을 변형하고 상징화하고 몸체의 전면부에 명문을 각인하거나 묵서(墨書)로 이름을 적어 그 역할을 부여한 것이다. 삶의 애환을 극복해보고자 했던 당시의 장승 제작자들은 전문적인 미학적 개념이 없던 시절에 그들이갈구하는 삶의 형태를 그대로 투영하여 즉흥적으로 만들어 세움으로써 자연스럽게 ‘무작위(무기교)의 작위(기교)’라 할 수 있는 미적 감각을 장승에서 찾아 볼수 있는 점이 우리 민속미술문화 중 장승이 미술사적이나 미학적 관점에서 좀 더 관심을 갖고 연구하여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한 조형성이 조명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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