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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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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디자인문화학회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한국디자인문화학회지 제19권 제3호
발행연도
2013.9
수록면
593 - 606 (1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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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청바지는 실용성보다 패션성이 강조되고 있고, 시즌마다 다양한 실루엣과 스타일이 출시되고 있다. 그 중 스키니 진은 몇 년 전 부터 연령, 성별, 계절에 관계없이 선호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남녀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형특성을 파악하고, 그에 따라 다르게 요구되는 스키니 팬츠의 맞음새 및 착용평가 기준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조사방법은 설문지 응답방식이며 총 378부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착용하는 팬츠사이즈는 남자는 28-31 inch, 여자는 26-27 inch에 가장 많이 분포되어 있었고, 자신의 신체 허리둘레치수보다 한 두 사이즈 크게 착용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체형특성은 엉덩이와 허벅지 둘레의 굵기는 표준이거나 굵은 편이고, 발목은 가는 편이며, 뱃살, 종아리둘레, 다리길이는 대부분 표준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체형특성과 남녀에 따라 요구되는 착용감과 실루엣, 맞음새가 다르게 나타났다. 남자는 사방스판을 더 선호하여 활동성이 우선이었고, 여자는 좌우스판도 선호하여 다리의 각선미를 돋보이게 하는 것이 요구되었다. 또한 신체특성상 남자는 밑위가 너무 끼는 문제가 있었고, 여자는 남자보다 전체적으로 더 타이트하게 착용하여 부분적으로 섬세한 맞음새가 요구되었다. 또한 여자는 날씬해보여서(23.81%), 남자는 잘 어울려서(8.20%) 스키니 팬츠를 착용하였다. 색상은 어두운 색조(77.51%)를 선호하고, 장식적인 디자인보다 심플한스타일(81.74%)을 선호하였으며, 오래입으면 형태가 변하는 것(38.89%)과 착탈의 시 불편함(31.48%)을 호소하였다. 실루엣에서는 남자는 H, Y라인을, 여자는 Y, V라인을 선호하였고, 종아리와 발목둘레가 가늘수록 Y, V라인을 선호하였다. 남녀 모두 짧은밑위(21cm)를 선호하였고, 뱃살이 많을수록 긴 밑위를 선호하였다. 또한 뱃살이 적은 응답자가 짧은 상의길이를 선호하고, 엉덩이둘레가 클수록 아웃포켓을 선호하였으며, 남자가 전체적으로 더 많은 여유량이 요구되었다. 압박감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맞음새 부위는 남녀모두 허벅지둘레를 가장 많이 응답하였고, 여자가 더 많은 부위에서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다. 따라서 체형특성과 남녀의 차이로 착용감 및 요구되는 맞음새에서 다른 결과가 도출되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가 스키니 팬츠의 착용감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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