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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하영 이나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여성연구소 페미니즘 연구 페미니즘 연구 제15권 제2호
발행연도
2015.10
수록면
159 - 203 (45page)
DOI
10.21287/iif.2015.10.15.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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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한국의 발전국가 시기 관광의 의미를 조망하면서 탈식민주의 페미니스트 관점에서 기생관광을 분석하려는 시도이다. 박정희 군사정권은 쿠데타 직후부터 관광사업 육성을 통한 국가 차원의 외화벌이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기반들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자원과 사업진행의 노하우 부족이라는 면에서 여성의 몸을 자원으로 활용한 ‘섹스’가 관광개발전략으로 채택된다. 이는 금지와 허용, 범죄화와 국가 규제라는 이중적 성매매 정책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으며, 젠더질서와 민족 질서 간 이중의 경계짓기를 통해 현실화되었다. 국가적 차원에서 만들어지고 유지된 기생관광은 제국 남성(주체)과 식민지 여성(대상), 식민지 남성이 관광객과 관광지로 은유화되어 이중, 삼중으로 만나는 장이었다. 이것이 포스트식민 조우인 이유는 첫째, 관광객인 일본인 남성은 관광지인 한국을 여성화되고 성애화된 이미지로 조우하며, 둘째, 관광을 조장하기 위해 소환된 ‘기생’은 제국 남성을 포스트식민의 땅에 불러들이는 식민지적 기표였기 때문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의 시공간은 식민지 과거로 퇴행하고, 제국의 현재성(시간)은 피식민 여성의 몸(공간) 위에 펼쳐졌다. 셋째, 과거 식민지배자를 소환한 식민지 남성-관광지 국가는 재식민화와 여성화의 아이러니를 극복하기 위해 두 가지 알리바이를 구성한다. 성별화된 민족주의를 통해 여성들을 분리함으로써 남성들의 행동을 기만적으로 정당화하는 한편, 기생관광을 ‘건전관광’으로 포장함으로써 민족적 자긍심을 회복하고 남성성을 재구성하고자 하였다.

목차

국문초록
1. 들어가며: 관광과 젠더, 포스트식민주의
2. 한국 관광정책의 배경: 발전국가와 위선적 성매매 정책
3. 박정희 군사정권의 관광개발정책과 기생관광의 현황
4. 기생관광과 포스트식민 조우
5.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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