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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Kim, Kwang-Su (Hankuk University of Foreign Studies)
저널정보
한국아프리카학회 한국아프리카학회지 韓國아프리카學會誌 第45輯
발행연도
2015.8
수록면
3 - 36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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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 Congo는 식민지 시기 이전에는 Kongo Kingdom으로, 식민지 시기에는 Congo Free State와 Belgian Congo로, 독립이후 현재까지 Congo와 Zaire 등으로 국명이 여러 번 바뀌었다. 이러한 역사적 사실은 누가, 어떻게 통치하였고 어떤 내용을 국가의 통치이념으로 삼느냐에 따랐겠지만 DR Congo가 다양한 역사의식과 정체성이 교차(crossing)하며 혼성(hybridity)이 발생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준 것으로 DR 콩고 역사의 맥락화에서 중요한 주제였다고 지적할 수 있다.
DR Congo 역사에서 콩고왕국은 DR콩고 역사를 연속된 ‘과정’이라는 흐름 속에서 맥락화하여 파악하는 데 중요한 키워드였다. ‘Congo’라는 용어는 콩고왕국에서 유래된 것이다. 콩고왕국과 바콩고인 공동체는 식민지 시대 이전부터 독립이후 현재까지 콩고 역사에서 중요한 영향력을 계속해서 미치고 있다.
콩고왕국에서 공연된 상가멘토라는 무예춤(martial dances)은 콩고왕국이 전통 종교에 기독교를 어떻게 융합하였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의식(ceremonies)과 상징(symbols)을 통해 콩고왕국의 영웅 루케니(Lukeni)의 건국신화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콩고왕국의 정체성을 보여주고 있다.
벨기에 식민당국이 만든 루얄루(luyaalu)라는 정부추장(Government chief)과 마을 촌장(Village Headman)은 콩고왕국의 전통적인 통치제도를 완전히 배제하고 새롭게 만든 것이라기보다는 전통적인 통치제도를 유용하게 변형시켜 맥락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벨기에 식민당국이 행한 이러한 행정체계는 권위주의적이며 독재정부의 정책과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독립이후에도 지속되었다.

목차

1. Introduction
2. Introduction to the DR Congo History
3. The Bakongo People and the Kongo Kingdom
4. Acceptance of Christianity in the Kongo Kingdom and its Historical Contextualization
5. Historical Contextualization of the Belgian Colonial Government to the Institutions of Governance and Tradition of the Kongo Kingdom
6. Conclusion
〈References〉
Abstract
국문요약

참고문헌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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