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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13.1
수록면
53 - 75 (23page)
DOI
10.18327/jias.2013.01.16.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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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현실주의 ``체계이론``은 국제체계의 변화가 개별국가의 행동 또는 국제관계의 변화를 초래하며, 특히 양극체계에서 개별국가들이 상호작용하는 방식은 일정한 규칙성을 지니지만, 다극체계에서는 이러한 규칙성이 달라진다고 규정한다. 본 논문은 ``체계이론``의 입장에서 러시아-중앙아시아 양자관계 즉, 왜 러시아의 집요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치, 안보, 경제적으로 중앙아시아를 포괄하는 공동체 형성 노력이 답보상태에 있는지? 역내 약소국가들의 행위가 단일한 합의에 이르거나 일정한 규칙성을 찾기 힘든 이유는 무엇인지? 에 대한 의문을 중심으로 설명을 시도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냉전붕괴 직후부터 중앙아시아에 형성된 다극체계는 상위행위자들은 물론 중앙아시아 약소국가들로 하여금 세력균형을 통해 안보불안 해소와 실리추구를 위한 중층적 동맹경쟁에 나서게 만들었다. 특히 러시아는 자국이 주도하는 다자협력기구를 통해 중앙아시아 약소국들을 정치, 안보 공동체로 통합시키기 위해 모든 정책역량을 투사해 왔으나 부분적인 성과에 그치고 있다. 중앙아시아 약소국가들은 등거리, 또는 중립 외교로 대응하면서 러시아와 협력하는 동시에 적정한 거리를 유지하려 한다. 이러한 현상은 러시아 단독으로 약소국들의 안보불안과 경제적 이익을 충족시켜줄 수 없는 다극체계의 특성에서 기인한다. 신생독립국가로서 태생적인 안보 불안과 경계심은 약소국가들로 하여금 러시아에 경도된 공동체 형성을 거부하고, 보다 많은 안전망과 전략적 옵션 확보에 나서게 만드는 것이다. 중앙아시아 다극체계 아래서 상위행위자들의 세력 경쟁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그들의 상호작용이 만들어 내는 결과에 따라 국제체계도 변화할 것이다. 그러나 다극체계가 지속되는 한 러시아의 대 중앙아시아 전략, 목표가 어떠하든 중앙아시아 약소국가들은 독립유지와 안보, 정권유지, 실리 추구를 위해 무엇이 자국에 유리할지에 따라 러시아에 대한 태도를 결정할 것이며, 이는 향후 러시아-중앙아시아 양자관계를 규정하게 될 것이다. 또한 상위행위자들에 의해 국제질서가 규정되지만, 다극체계에서 강대국들의 경쟁이 심화될수록 중간규모 국가들의 전략적 선택공간은 넓어질 것이며, 그 결과에 따라 국제체계는 영향을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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