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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0.4
- 수록면
- 263 - 286 (24page)
- DOI
- 10.18327/jias.2010.04.14.1.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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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중국과 인도의 비금융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등 재무성과와 기술역량, 무형자산, 국제화, 생산성, 기업규모 등 경쟁력 지표를 분석했다. 그 결과 첫째, 중국과 인도 기업들은 고성장-고수익 구조를 갖추고 있어, 양적 성장뿐 아니라 질적 성장에도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중국 및 한국-인도 간 기술격차가 축소되고 있다. 셋째, 2005년 이후 중국기업의 무형자산 가치가 빠르게 증가해 2007년 이미 한국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중국과 인도 기업들은 아직까지 국제화 초기 단계로 세계시장 진출보다는 거대한 자국시장을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섯째, 중국은 중견기업의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반해, 한국은 최상위 기업 중심의 경제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국제시장에서 중국과 인도기업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기업 차원에서 이들 기업의 경쟁력을 분석한 논문은 희박했다. 본 연구는 중국과 인도의 거시적인 경제 분석에 머물지 않고, 기업 차원의 미시적 연구를 진행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본고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 기업들은 과거 동아시아 국가의 성장방식과 달리 고성장과 고수익을 동시에 달성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중국과 인도 기업들은 기술역량을 높이고 인수합병에 적극 나설 수 있어, 향후 한국 기업에게 상당한 위협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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