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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지역연구센터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12권 제4호
발행연도
2009.1
수록면
89 - 111 (23page)
DOI
10.18327/jias.2009.01.12.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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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피지(Fiji)에서 지난 1977년 이후 20년간 단속적으로 발생한 쿠데타의 역동을 추적하여 그 원인을 규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원주민과 인도-피지언(Indo-Fijian)의 갈등에서 비롯된 피지의 `인종정치(ethnic politics)`와 쿠데타는 96년 동안 지속된 영국 식민통치(1874-1970), 곧 인종에 따른 분할-지배의 역사적 소산이라고 볼 수 있다. 1970년 독립과 더불어 원주민 족장들의 과두제적 패권 네트워크가 유럽인 및 원주민 중산층의 지지에 힘입어 17년간 국정을 장악했다. 1987년 총선에서 여당 동맹당이 패배하자 피지 최초의 다인종 정부인 피지노동당-국민연합당 연합정부가 구성되었으나, 원주민 세력이 장악하고 있던 군부의 쿠데타에 의해 전복되었다. 뒤이은 1987년 10월 쿠데타와 2000년 5월 쿠데타 역시 원주민 인종국수주의자들의 정권장악 시도에 따라 발생한 것이다. 2006년 12월 쿠데타는 집권세력 내 온건파와 급진파의 권력투쟁으로 야기되었으며, 이에 따라 족장들의 권력기반이 잠식되고 원주민 중산층이 분열되었다. 즉, 2006년 쿠데타는 인종국수주의 체제가 다인종민주주의 체제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함으로써 피지 정치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 새로운 장의 지속 여부는 2006년 쿠데타의 주역이었던 바니마라마(Frank Bainimarama)의 현 임시정부가 과연 민주주의를 지향하는 시민단체들의 요구에 상응하여 인종적 정치행정구조를 타파하고 공정한 선거제도를 도입하는데 성공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오늘날 피지 사회 내에는 군부의 정치개입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는 광범위한 합의가 이루어져 있으며, 따라서 외부로부터 군사적 위협을 전혀 받고 있지 않은 피지의 군부가 담당해 할 역할에 대한 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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