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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저널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04.10
- 수록면
- 287 - 303 (17page)
- DOI
- 10.18327/jias.2004.10.8.3.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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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이란의 이슬람혁명은 현대에 들어와서 처음으로 신정체제를 수립시킨 대표적인 대중혁명운동이었다. 1979년의 혁명은 구정권의 몰락과 신정권의 수립이라는 정권교체 차원뿐만 아니라 새로운 논쟁을 야기시켰다. 정체(政體)를 정치화함으로써 이 혁명은 이란 사회의 지적 구성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혁명에 의해 야기된 이론적 동요와 그 이후 나타난 사건들은 불가피하게 이란 지식인들 사이의 지적 심의의 진로에 영향을 미쳤다. 신정권의 수립은 신진 지배 엘리트들에게 지배하는 방법과 무엇이 혁명적 정치문화를 성립시키는가라는 점에 대해서 새로운 질문과 도전을 제기했다. 혁명은 이슬람 이론가에게 심각한 문제들을 제기했다. 이슬람법학은 현대의 사회 및 과학적 도전에 응답할 수 있는가? 기술, 민족주의 및 의회 민주주의는 이슬람과 양립할 수 있는가? 이슬람 공화국은 다른 나라들에게 무엇을 줄 수 있는가? 게다가 세속주의의 진행을 중단시키거나 반전시키는 방법과 "서양"과 그 다양한 철학적 사상학파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앞에서 제기했던 질문들은 여전히 미결 상태이다. 이와 같은 질문들은 혁명에 의해 야기된 연속성과 불연속성의 유형을 설명한다. 이 글에서는 현대이란의 정치사상 논쟁을 주도하고 있는 다바리(Davari)와 소루쉬(Sorush)를 통해서 현대이란 정치사상의 주요 쟁점을 다루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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