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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한정석 (세브란스병원) 유제훈 (세브란스병원) 강성호 (세브란스병원) 임재식 (세브란스병원)
저널정보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지 대한인터벤션영상기술학회지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245 - 248 (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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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수술절제가 불가능한 간세포암종 치료에 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 및 고주파 열치료 (RFA)가 광범위하게 사용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에도 제한점이 있는데 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은 간기능이 저하된 경우 사용이 불가하며, 시술 후 간부전등의 부작용이 흔하며 종양의 크기가 5cm이상인 경우 그 효과가 현저히 감소한다. 고주파 열치료 (RFA)의 경우에도 최대 5cm까지 치료가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종양의 크기가 3cm이하이고 3개 이하의 간세포암종에서 효과적이다. 이와 같은 기존의 치료효과를 극복하기 위하여 기존의 치료방법보다 부작용이 적고 효과적인 새로운 치료법으로 알려진 Yttrium-90을 이용한 색전술이 제안되었다. 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이 종양을 괴사시키기 위해서 간동맥에 항암제, 리피오돌, 젤폼과 같은 색전물질을 사용하였다면, Yttrium-90을 이용한 방사선 색전술은 Yttrium-90과 같은 방사능 물질을 간동맥을 통해 종양조직에 직접 주입하여 방사선색전술을 시행하고 있다. 증례보고된 상기 73세 남자 환자는 위암으로 수술을 받은 과거력이 있고, 고혈압으로 약물치료중인 환자로 타병원에서 CT검사결과상 간에 크기가 7cm의 간세포암종의 진단받고, 수술적 치료가 어렵다는 말에 본원에 전원하여 Yttrium-90을 이용한 방사선 색전술을 받았다. 시술 15개월후 간세포암종의 크기를 추적 조사해본 결과 크기가 3.5cm으로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방사선 색전술이간동맥 화학색전술 (TACE) 및 고주파 열치료 (RFA)가 적응증이 되지 않는 환자에게서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유용한 시술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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