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TACE시술은 반복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시술이기 때문에 타 시술에 비해 많은 X-ray를 받음으로써 선량 관리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TACE시술에서 Collimation을 사용함으로써 시술시간에 따른 DAP가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다. 대상 및 방법: 본원 영상의학과 혈관조영실에서 2012년 8월부터 9월까지 TACE시술을 받은 환자 245명을 대상으로 Collimation을 사용한 TACE 환자와 사용안한 환자의 DAP (Dose Area Product)를 시술자별로 비교분석하였다. 환자의 조사선량 측정은 중재적 방사선 시술후 혈관조영장치에서 자동적으로 계산되어 나오는 DAP값을 이용하여 환자의 조사선량을 평가하였다. 결과: 시술자별로 Collimation을 사용한 그룹 (A)과 사용하지 않은 그룹 (B)을 비교한 결과 사용한 그룹에서 25%의 선량이 감소를 보였으며 콜리메이션 유무에 따른 각 그룹에서의 평균 FluroDAP와 FluroDAP/Time인 초당 FluoroDAP를 비교한 결과 콜리메이션을 한 그룹의 DAP의 값이 적었으며, p값이 각각 0.004, 0.001미만으로 p<0.05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결론: 본 연구에서 Collimation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자의 조사선량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중재적 시술시 추가적으로 확대를 줄이고 Detector를 환자 가까이 붙이거나 Frame Rate를 적절히 줄여 환자의 조사선량을 줄이는 노력을 한다면 보다 적은 선량으로 환자의 치료와 시술자의 산란선량을 줄이는데 많은 기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