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간동맥 화학 색전술 환자 중에서 호흡 조절이 안되는 환자들을 위해 Nose clip을 이용하여 호흡을 잘 참게 함으로써 영상 평가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대상 및 방법: 2012년 7월부터 2012년 9월까지 본원을 내원하여 간동맥 화학 색전술을 시행한 환자 중 50, 60, 70대 남녀 각각 20명씩 선정하여, Philips Allura Xper FD20 장비 내에서 각 그룹별 횡격막의 최대 이격 거리의 평균을 측정하여 표본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호흡 조절이 잘 안되는 환자 20명 (평균연령 64.3세, 남녀성비 17:3)을 대상으로 nose clip의 사용 전, 후의 정성적, 정량적 분석을 시행하였다. 정성적 분석은 영상의학과 전문의 (2명)와 혈관조영실 경력 5년차 이상 방사선사 (7명)를 선정하여 사용 전, 후의 영상을 5단계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정량적 분석으로는 장비 내에서 사용 전, 후의 횡격막 이격 거리를 측정하여 비교 하였고, Image J 영상 분석 프로그램을 통해 관심 영역의 표준편차를 측정하여 영상의 흩어짐을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Nose clip 사용 전, 후를 비교해 보았을 때, 정성적 평가에서는 평균 1.26점 (63.4%) 증가를 나타내었고, 정량적 평가에서는 횡격막 이격 거리가 평균 2.51mm (69.6%) 감소를 나타내었으며, Image J 히스토그램에서 표준편차는 14.29 (43.37%) 감소하였다. 이는 SPSS 18.0으로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P<0.001) 결론: 간동맥 화학 색전술 시행 환자 중에서 Nose clip의 유용성에 대하여 정성적, 정량적으로 분석해 본 결과 횡격막의 움직임이 현저히 감소하였으며, 이에 따라 Nose clip의 사용은 환자의 호흡조절에 유용하다고 사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