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뇌동맥류 (Cerebral aneurysm)를 진단하는 대표적인 검사방법에는 두경부 혈관CT (Brain CT Angio)와 두경부 자기공명혈관촬영 (Brain MRA)가 있지만 증상 없는 일반인의 건강검진을 위해 조영제 부작용에 대한 설명과 18G IV line을 준비해야 하는 Brain CT Angio 보다는 덜 침습적인 검사인 Brain MRA 검사를 통한 뇌동맥류 진단의 유용성에 대한 평가를 하였다. 대상 및 방법: 2012년 2월 1일부터 2013년 2월 28일까지 건강검진으로 Brain MRA검사를 받은 수검자 총 687명을 대상으로 영상의학과 뇌혈관 전문 교수가 판독한 소견을 가지고 본원에서의 뇌동맥류 (cerebral aneurysm)의 유병률과 치료 경향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과: 뇌혈관 검진으로 MRA를 검사한 687명중 28명 (전체 중 4%)에서 뇌동맥류 유 소견이 진단되었고 이는 비파열성 뇌동맥류 (Unruptured aneurysm)의 전국 발병률이 인구 당 약 3%인 것을 감안하면 비슷한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결론: 뇌동맥류 (cerebral aneurysm)을 1차적으로 진단하는 목적의 Brain MRA는 조영제(contrast media)를 사용하지 않고 뇌혈관을 관찰할 수 있고 다른 MRI 검사에 비해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는 장점을 이용해 증상이 없는 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뇌동맥류 (cerebral aneurysm)진단을 위한 MRA검사는 가격적인 부분과 MRI검사실의 탄력적인 예약프로그램을 적절히 이용한다면 뇌동맥류 (cerebral aneurysm) 조기 진단을 위한 최선의 검사라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