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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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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정보
동국대학교 불교문화연구원 불교학보 불교학보 제61집
발행연도
2012.2
수록면
375 - 415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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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가 제창한 불교교리는 진리를 내포한다는 점에서 通時적이다. 그러나 律과 같은 경우는 배경문화와 사회성이 반영된다는 점에서 단순히 固守될 수만은 없는 가치이다. 그럼에도 敎祖의 권위와 관련해서 율은 변화되기 어렵다는 인식이 존재해왔다. 이로 인하여 문화권이 다른 동북아의 僧團은 唐나라에 오게 되면서, 중국문화권에기초한 淸規를 성립하게 된다. 즉, 戒律에 의해서 출가하지만, 생활은 청규라는 현실적인 부분으로 영위하는 이중구조를 보이게 된 것이다. 여기에 大乘佛敎의 『梵網經』이 더해지면서 상황은 보다 복잡해지게 된다. 즉, 승려생활과 관련된 서로 다른 3중의 가치관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 현대에 와서는 오늘날의 실정에 기초한 <僧侶法>이 추가된다. 하나의 출가승단에 4가지의 기준이 작용하고 있다는 것은, 가치관의 혼란을 초래하고 상황에 따른 이해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를 내포한다. 본고는 이 문제의 해소를 위해 율의 개변과 관련된 붓다의 근본정신을 고찰하고, 이의 타당한 해법에 관하여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서 우리는 붓다와 승단에 있어서의 율이란, 단지 수단이지 결코 목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하게 된다. 또 현대라는 빠른 변화양상과 다양성의 사회에서 불교적인 기준을 어떻게 확립해 나가야 할 것인가에 대해서도 함께고민해보게 된다. 불교의 생명은 깨달음에 있다. 그러나 승단의 운영과 관련해서는 기준의 명확성이 무엇보다도 더 절실한 가치가 된다. 특히 오늘날과 같은 다종교 사회에서 기준의 명확성은 승단의 청정성을 확보하고, 동시에 타종교에 대한 우위를 차지하는 가장 중요한 측면이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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