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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류해춘 (성결대학교)
저널정보
국제언어문학회 국제언어문학 국제언어문학 제24호
발행연도
2011.10
수록면
81 - 103 (23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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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時調)가 우리 민족 고유의 정형시(定型詩)라면, 가사(歌辭)는 우리 민족 고유의 장시(長詩)라고 할 수 있다. 시조가 사대부의 감흥을 서정적으로 표현하였다면, 가사는 사대부의 일상사를 서술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고려말엽에 발생한 가사는 조선초기부터 사대부가 활발하게 창작한 우리 고유의 문학 갈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가사(歌辭)는 시가(詩歌)로서 3·4조 혹은 4·4조를 기본 율조(律調)로 4음보 1행의 율격(律格)을 무제한으로 연속할 수 있는 장시(長詩)라고 할 수 있다. 사대부가사란 이러한 가사의 형식적인 개념 정의와 함께 사대부(士大夫)가 지은 장시(長詩)를 의미한다. 사대부는 사(士)와 대부(大夫)를 말하며 이들은 조선의 상류계층으로서 관직을 차지할 수 있는 지배적인 사회집단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사대부가사(士大夫歌辭)는 사(士)와 대부(大夫)가 창작한 가사(歌辭)로서 유학자를 중심으로 한 지식계층이 지은 장시(長詩)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여기에서는 사대부가사의 서술방식을 유기적 서술, 삽화적 서술, 연쇄적 서술 등으로 나누어 살펴보고자 한다. 사대부가사의 서술방식을 논의할 때에는 작품의 서두와 본사 그리고 결말 중에서 작품의 본사를 중심으로 작품구조를 규명하는 논의가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가사문학의 대부분이 서두와 결말은 도입과 종결이라는 형식을 공유하고 있어 그 특징을 비교적 뚜렷하게 밝혀내기가 어렵고 복잡하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유기적 서술은 각 단락이 선후관계와 인과관계를 가지고 서두에서 결말까지 연속하고 있는 작품구조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서사적인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조선시대의 많은 사대부가사는 이러한 유기적 서술로 이루어져 있다. 삽화적 서술은 한 장소를 중심으로 그 주위를 집약적으로 표현하거나, 장소의 이동에 따라 경치를 노래한 사대부가사에서 주로 사용하는 서술방식이다. 이러한 서술방식은 사대부가사 중에서 기행, 유배, 자연 등을 소재로 하여 다양한 느낌을 표현한 사대부가사의 주된 표현방식이라 할 수 있다. 연쇄적 서술은 각 단락의 작은 서술단위가 선후관계로 모여서 작품의 주제와 내용을 결정하게 된다. 이러한 연쇄적 서술로 이루어진 사대부가사는 작품의 서술내용이 주로 사계절, 12달, 오륜, 유교의 덕목을 노래하고 있는 경우에 자주 발견된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2. 서술방식
3. 결론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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