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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에 대한 연구는 1960년대 발표한 초기 비평 및 김수영과 벌였던 순수·참여 논쟁에 집중되어 있다. 그의 활동이 「이상론」을 발표한 이후, 한 순간의 휴지기 없이 다방면에서 진행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관련한 연구가 한 지점에 한정되어 있는 것은 분명 따져볼 만한 유의미한 일이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어령의 문학과 문화비평 활동이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추적했고, 기존에 이루어진 산발적인 연구를 범주화하여 연구 성과를 정리했다. 그리고 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 연구 성과를 포함하는 한편 그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일종의 연역적 방법론으로서 ‘언어인식과 문학의 정체성’, ‘선각자적 위치의 근원과 본질’, ‘생명주의의 본질과 변화 양상’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의 근원으로 작용한 것들이기 때문에 그 정체를 밝힌다면, 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의 본질과 목적, 그리고 변화양상을 통찰적으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초록
1. 머리말
2. 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의 전개 양상
3. 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 연구의 성과
4. 이어령 문학과 문화비평 연구의 과제
5. 맺음말
ABSTRACT
참고문헌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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