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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혜련 (단국대학교)
저널정보
신라사학회 신라사학보 신라사학보 제29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411 - 440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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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여지가 있는 단석산 신선사 미륵삼존불 도상을 재고하였다. 이는 “彌勒石像 1區 高三丈 菩薩 2區”라고 명기되어 있는 신선사 남벽 명문에 의해서 마애삼존불의 본존상이 신라시대 미륵하생신앙의 도상이라는 전제아래, <불설 미륵하생경>과 <불설 미륵성불경> 등의 문헌자료에 의한 도상해석학적인 방법으로 마애삼존불을 재고하고자 하였다. 선진 연구자들은 조상기의 “보살2구”라는 명문에 구속되어 미륵하생불좌우 협시상을 보살로 해석하였으나, 단석산 신선사 마애삼존불 도상은 그 표현양식과 미륵하생신앙에 의하면, 본존불은 미륵하생불이며 그 오른편에 대가섭존자, 왼편에는 정병을 든 아난존자이다. 두 협시상은 모두 보살상의 특징인 장엄한 장신구와 보관이 없고, 복식은 승려가사인 통견을 착용하고 있으며 특히 두상은 육계가 없는 나한상의 두상이다. 남벽의 대가섭존자는 아난보다 초라하고 왜소하게 표현되어 그의 두타고행과 미륵하생을 기다리며 멸진정에 들어 인내하는 수행자의 모습이 불경에서 말한 그대로 표현되었다. 대가섭존자는 미륵에게 석가모니의 승가리를 전달하기 위해 열반에 들지 않고 있었다. 신선사의 정병을 든 아난존자의 도상은 정병 안의 물이 한 방울도 남김없이 그대로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는 “佛法如水傳”을 상징한다. 이는 석가모니 세존의 열반 후에 經을 모두 외워 불법을 성문화 할 수 있었던 아난의 능력을 상징하기도 한다. 따라서 신선사 동벽의 정병을 든 아난존자상은 그에 의해 성문화된 석가모니의 불법이 그대로 미륵에게 승계되는 것을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대가섭존자와 아난존자는 대승불교 사상의 관점에서 볼 때 대승보살제자이며 조상기의 “보살2구” 명문에 符合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신라의 미륵신앙의 전개
Ⅲ. 미륵하생신앙과 단석산 미륵삼존불
Ⅳ.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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