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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89집
발행연도
2013.10
수록면
153 - 173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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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먼저 한국적인 상황에서 유교와의 대화를 통해 토착적인 한국 신학을 발전시키려는 역사적인 노력을 소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국적인 신학의 발전을 모색하는 데 있다. 이를 위해 이 논문에서는 윤성범의‘성(誠)의 신학’과 김하태의 ‘경(敬)의 신학’을 비판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두사람 모두 한국 유교를 적극적으로 해석하여 신학에 받아들임으로써 독특한 한국적 신학을 형성하고자 노력했다. 먼저 윤성범은 율곡의 철학 중 ‘성’의 개념에 초점을 맞춘다. 그는 이 단어를 이루는 두 글자(言과 成)가 하나님이 육화하신 사건을 드러내고 있다고 해석하여, 칼 바르트의 하나님 개념과 공통점이 있다고 주장한다. 반면에 김하태는 퇴계의 유교 철학 중 ‘경’이라는 단어가 종교적인 의미를 갖는 것으로 해석하여, 신학자 폴 틸리히의 신앙개념과 공통점이 있는 것으로 해석한다. 둘 다 서구 신학자를 대화의 한 축으로 삼아한국 유교와의 대화를 시도한 것은 매우 의의가 있는 신학적 시도라고 볼 수있다. 하지만 이들의 신학은 종교적 배타주의를 주장하는 바르트의 신학의 문제, 주로 인간 개인의 실존에 관심을 기울이는 틸리히 신학의 경향, 율곡 철학의 성 개념에 대한 지나친 강조, 퇴계 철학에서 말하는 경 개념이 본래 갖는 신유학적 의미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들의 신학적 시도는 여러 가지 한계를 드러내고 있지만, 한국 기독교를 한국의 다원적인 종교문화에 적극적으로 뿌리내리려는 선구적인 시도로서 큰 의의를 갖는다. 앞으로 한국 기독교가 참된 한국 신학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성의 신학’과 ‘경의 신학’은 좋은 참고와 자료로 활용되리라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서구 기독교의 반복에서 벗어나, 한국 기독교 현실에 맞는 진정한 한국 신학을 추구하려는 자들에게 많은 통찰을 제시하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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