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기독교학회 한국기독교신학논총 한국기독교신학논총 제78집
발행연도
2011.12
수록면
217 - 240 (24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비서구인들이 지금까지 서구 중심의 규범과 가치에 의해 규정되어온 타자로서의 삶을 비판적으로 인식해야 할 필요성을 제기하고, 서구 중심의 사고와 가치구조가 어떻게 비서구인들의 정체성을 규정해왔는지 살펴본다. 1) 서구 중심적 주체의 신화를 형성하고, 서구 중심의 보편주의를 확산하는 것, 2) 비서구인들의 문화와 정체성을 획일적으로 규정하는 것, 3) 비서구인들을 보호의 대상으로 삼는 잘못된 서구 우월적 인본주의, 그리고 4) 타자의 삶과 경험을 상품화하는 것을 통해서 서구 중심적 사고와 가치구조가 공고해져왔다고 본 논문은 분석한다. 이러한 타자들의 경험들에 관해서 타자 자신들이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는 과정을 거치면서, 타자들의 삶 자체가 자기 비하의 대상이 아니라, 내재화된 서구적 가치를 넘어서는 자기 비판적 사고를 통해서 도덕적 응답과 참여 과정의 주체로 세워지는 것이 가능하다. 타자로서의 규정되었던 삶 그 자체가 이제는 새로운 도덕적 주체로서의 삶의 비판적 토대가 되는 경험으로 바뀐다. 또한, 탈식민담론의 도움을 통해서, 타자(피지배자)로서의 삶의 정체성은 서구적 주체(지배자)로서의 정체성과 완전히 이분법적으로 분리되는 것이 아니라, 현 시대 속에서 서로 스며들어 있음을 자기 비판적으로 인식하게 된다. 그러므로 타자로서의 삶의 의미는 스스로 도덕적 주체로서 사회 속 정의의 문제에 창조적으로 응답하는 과제, 타자로서의 삶의 가치와 의미를 스스로 부여하는 일을 통해서 자신들의 삶의 위치를 새롭게 정향할 수 있다. 이러한 과제는 모든 기독교인들이 감당해야 할 하나님의 사랑과 정의의 과제로의 초대와도 맞닿는다. 또한, 문화적 타자들이 자신들의 규정된 삶에 비판적 질문을 제기하면 할수록, 서구 중심적 사고로부터 형성된 소위 보편적 진리와 도덕에 비판적 물음을 제기하는 중요한 역할을 더욱 감당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