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진빈 (경희대)
저널정보
도시사학회 도시연구 도시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12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85 - 209 (25page)
DOI
10.22345/kjuh.2014.12.12.185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1950년 연방정부의 자금을 토대로 건설되어 1954년 입주를 시작한 세인트 루이스의 프루잇-아이고 아파트 단지는 쾌적하고 편리한 시설을 저렴한 가격에 빈민에게 제공할 현대 건축의 쾌거로 기대되었다. 그러나 입주 이듬해부터 프루잇-아이고에서는 각종 범죄와 사건 사고가 잇따랐고, 보수 유지가 원활하지 않아 급격히 낙후하기 시작했다. 결국 신축 18년 만인 1972년에 부분 철거가 시작되었고, 1976년 완전히 철거되어 지도에서 사라짐으로써, 이후 도시재개발 최악의 결과라는 오명을 쓰고 기억되는 이름이 되었다.
이 글은 프루잇-아이고 실패의 원인을 다음과 같은 세 가지 부분에서 분석해 보았다. 첫째, 현대적 시설을 제대로 건설할 비용이 부족했고 유지 보수를 위한 예비비 역시 마련되지 않았다는 것이 큰 문제였다. 이는 저렴한 비용으로 빈민용 주거지를 건설하는 데에만 골몰했을 뿐 생활수준을 유지시키기 위한 지속적 노력의 결여되었음을 의미한다. 둘째로, 대부분이 흑인이었던 주민들의 생활 태도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을 탓하고 낙인찍으려 했던 주변 주민들과 지역 언론의 문제를 지적할 수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 간과한 것 가운데에는 프루잇-아이고의 주민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을 개진했다는 사실이 있다. 세 번째 문제는 사업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슬럼 철거와 대규모 주택 단지의 건설이라는 재개발 방식을 고수하는 시민들의 인식이 보여주는 한계였다.
프루잇-아이고의 사례는 최근까지도 젠트화로 이어지는 전형적인 도심지 재개발의 근본적인 문제를 드러냄으로써 대안적 재개발의 방식을 모색하게 하는 계기라는 의미를 지닌다.

목차

Ⅰ. 현대의 종언?
Ⅱ. 1950년대 세인트루이스 재개발과 프루잇-아이고
Ⅲ. 몰락
Ⅳ. 프루잇-아이고 이후의 재개발 논의와 전망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331-001388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