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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지수 (한남대학교) 이영준 (한남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8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71 - 9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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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뿌뿌』는 글과 그림을 통하여 아동들이 느끼는 기쁨, 슬픔, 두려움 등과 같은 정서적인 반응을 보여주는 스토리텔링이다. 어린 아동들은 두려움뿐만 아니라 걱정, 염려 등과 같은 분리불안적인 정서들을 내보인다. 양육자인 애착대상으로 부터의 이탈로 인해 일어나는 분리불안은 예상되는 미래의 위협이나 불확실성에 대한 심리적 반응이다.
『내사랑뿌뿌』노란담요를 소재하여 분리불안을 스토리텔링 해주고 있다. 이 노란담요는 오웬이 어릴 때부터 가지고 있던 것으로 그가 잠 잘 때나 식사 할 때, 화장실 갈 때, 미장원이나 치과에 갈 때도 항상 가지고 다니는 친구 같은 존재이다. 뿌뿌가 없이 한시도 견딜 수 없는 오웬은 비록 평소 명랑하고 쾌활하게 생활을 하고 있지만 사실상은 분리불안을 겪고 있는 아이이다. 불리불안을 가진 오웬은 발달단계에 비하여 담요인 뿌뿌에게 지나친 애착을 가지고 있다.
유치원은 양육자와 물리적 분리뿐 아니라 심리적 분리까지 요구하는 공간이다. 낯선 아이들로 가득한 유치원에 가야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동들에게 근심과 걱정을 불러일으킨다. 오웬 역시 담요인 뿌뿌를 떼어놓고 유치원에 가는 일은 불가능해 보인다. 뿌뿌는 초기전이대상으로 무의식적으로 어머니와 합체를 이루게 하여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오웬은 뿌뿌와 절대로 떨어질 수 없다.
그러나 엄마는 지혜로운 스토리텔링을 통하여 오웬에게 상처주지 않고 뿌뿌를 분리해낸다. 뿌뿌와 오웬을 강제로 분리시키는 것이 아니라, 뿌뿌를 조각내어 손수건으로 만든 후 계속 지닐 수 있도록 한 발상의 전환이었다. 유치원이라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오웬에게 담요 뿌뿌는 손수건으로 전치되는데, 이러한 뿌뿌 손수건은 후기전이대상과 같은 역할과 기능을 한다.
후기전이대상은 아동에게 엄마와 일체감을 제공하는 초기전이대상과 다르다. 정서적인 발달과 더불어 등장하는 후기전이대상은 아동과 상호관계를 맺을 수 있게 해주는 상징화된 대상을 뜻한다. 오웬은 후기전이대상인 손수건과 상호적인 친분관계를 만들어 냄으로써 자신의 불안을 극복하는 점이 유아들의 태도와 매우 다르다. 손수건은 유치원에서 오웬의 걱정과 불안을 완화하고 해소하는 매체인 동시에 타인과 교류하기 위한 사회적인 도구이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분리불안과 전이대상에 대한 스토리텔링
Ⅲ. 분리불안의 해소를 위한 스토리텔링
Ⅳ.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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