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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준구 (이천시립월전미술관)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5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61 - 187 (27page)
DOI
10.18707/jacs.2014.12.5.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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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화파의 2세대 화가인 方人定(1901-1975)은 다른 영남화파 화가들이 잘 다루지 않았던 분야인 인물화를 중점적으로 개척함으로써 영남화파의 지평을 넓히는 데 기여하였다. 그의 경우 영남화파의 기본적인 목표인 ‘中西折衷’을 1세대 화가들과 달리 인물화를 통해 실현코자 한 것이다. 실질적으로 고검부, 고기봉, 진수인이 영남화파의 화조화, 산수화의 1세대 화가라고 한다면, 방인정은 영남화파의 1세대 인물화가라고 볼 수 있다.
방인정은 영남화파의 영수 고검부로부터 사사하게 되면서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게 되었고, 이후 일본과 미국으로의 유학과 여행을 통해서 개성적 인물화가로 거듭나게 된다. 귀국이후 예술을 통해 항전에 참여하였으며, 항일전쟁 종료이후에는 교육자로서, 또 화단의 중진으로서 보다 큰 역할을 하였다. 1960년대 중반에는 문화대혁명의 발발로 뜻하지 않게 4년여의 곤욕을 치루기도 했다.
방인정의 회화론은 기본적으로 스승 고검부의 이론을 계승하는 것으로 고검부가 제시한 회화의 ‘중서절충’과 ‘현실의 반영’이라는 두 가지를 골격으로 하고 있다. 다만 방인정은 고검부와 달리 인물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여 차이점을 보여준다. 그는 스승을 그대로 계승함으로써 개성을 잃게 될 상황을 피하기 위해 인물화 개척이라는 독자적인 길을 걷게 된다.
방인정의 회화는 고검부로부터 배운 뒤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온 1기, 미국을 다녀온 2기,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후인 3기로 세분해볼 수 있다. 1기는 일본에서의 직간접적인 예술 자극을 통해 방인정 자신만의 독자적 인물화 개발해갔던 시기이며, 2기는 미국에서의 경험을 통해 중서의 결합을 본격적으로 실천하였던 시기이고, 마지막 3기는 중화인민공화국의 성립에 따른 선전화의 제작 시기였다. 한 화가의 회화가 이렇게 폭넓게 변모하는 것은 흔치 않은 일로, 이를 통해 복잡다단했던 중국근대 역사의 한 단면을 엿볼 수 있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方人定의 생애
Ⅲ. 方人定의 회화론
Ⅳ. 方人定의 회화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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