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신학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동서미술문화학회 미술문화연구 미술문화연구 제3호
발행연도
2013.12
수록면
67 - 104 (38page)
DOI
10.18707/jacs.2013.12.3.6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연구는 동양회화의 지본화(紙本畵)제작에 사용되는 아교(阿膠)와 교반수(膠礬水)의 물성 및 지본화에서의 역할과 기능을 규정하고, 실증적 실험을 통하여 종이의 반수에 활용할 수 있는 아교와 명반의 혼합비율을 제시하고 있다.
동양에서는 지본화의 제작에 종이의 흡수성을 개선시켜 번짐을 억제, 조절하기 위해 아교에 명반을 첨가한 교반수로 지지체를 반수처리(sizing)하는 과정을 수반하고 있다. 아교는 동물의 내피나 물고기의 부레 등을 물과 함께 끓여서 가열시킨 뒤, 여기에서 접착성분인 ‘교원질(collagen)’을 추출하고, 그 추출액을 냉각?건조?성형하여 제조한 천연 단백질 접착제이다. 건조된 고체 상태의 아교를 물에 팽윤시켜 가열시키면 교질상 현탁액이 생성된다. 이렇게 얻어진 교질상 현탁액, 즉 아교액은 온도의 변화에 따라 ‘졸-겔 전이’(sol-gel transition)현상을 반복할 수 있는 독특한 성질을 지니고 있으며, 물을 용매로 사용하여 농도를 조절한 뒤, 접착제(接着劑), 전색제(展色劑), 또는 교반수(膠礬水)의 재료로 사용된다.
따라서 아교의 특성, 그리고 아교의 반수기능 등을 규명해 보고, 교반수의 비율과 아교의 접착농도 측정실험을 기반으로 회화의 제작과정에 실질적으로 적용 및 활용이 가능한 구체적인 데이터를 산출해내는 작업은 재료기법적인 측면에서뿐만 아니라, 회화 작품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일환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고 볼 수 있다.
연구자는 위에 열거한 내용들을 연구의 기반으로 삼고, 지본화의 제작에 활용하기 위한 교반수의 혼합비율을 산출하는 실험을 수행했으며, 그 실험결과를 근거로 지본화의 포수처리에 활용 가능한 아교와 명반의 혼합비율을 제시하였다. 실험방법으로는 교반수의 기능과 물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존의 연구성과 및 자료를 수집하여 사용된 재료의 종류와 특성을 구분하고,그 조건에 맞추어 시료를 제작하여 실험에 활용하였다.
실험은 무게와 두께가 각기 다른 2종류(평량 24g/㎡, 평량 57g/㎡)의 닥종이[楮紙]를 대상으로, 4단계 농도(1%?1.5%?2%?2.5%)의 아교액에 각각 0%~15% 비율의 명반을 혼합시킨 교반수를 도포한 뒤, 피펫으로 농먹(濃墨)을 점의 형태로 떨어뜨려 관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이 실험의 주안점은 교반수가 도포된 두 종류의 닥종이에서 먹물이 번지지 않는 상태가 나타나는 교반수 비율을 얻어내는 것에 맞춰졌다. 실험 결과 1.5%농도(물200㎖, 아교3g)의 아교액에 명반을 혼합한 교반수에서 목표로 했던 포수 효과가 가장 명확하게 나타났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지본화의 질료(質料)구조
Ⅲ. 아교(阿膠)와 명반(明礬)의 역할과 기능
Ⅳ. 교반수(膠礬水)의 비율 검토와 실험
Ⅴ.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47)

참고문헌 신청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논문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16-605-001127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