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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양석원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정신분석학회 현대정신분석 라깡과 현대정신분석 제17권 제1호
발행연도
2015.2
수록면
76 - 109 (34page)
DOI
10.18873/jlcp.2015.02.17.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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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라깡이 세미나 8 『전이』에서 플라톤의 『향연』을 해석하면서 “사랑은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주는 것”이라는 사랑의 개념을 도출하는 과정을 분석한다. 라깡은 사랑받는 자인 에로메노스가 사랑하는 자인 에라스테스로 치환되는 것을 사랑의 은유로 정의한다. 사랑의 은유는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의 2자 관계에 한정된다는 점에서 한계를 지닌다. 사랑의 2자 관계는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의 조화와 합일을 전제하는 당대의 우주관을 반영하며, 둘로 갈라진 인간이 자신의 분신을 찾아 통일체를 이루려한다는 아리스토파네스의 신화는 이런 우주관을 대표한다. 이와 달리 라깡은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 사이에 제3의 요소인 아갈마를 포함한 삼각관계로 이루어진 새로운 사랑의 신화를 창조한다. 이 신화는 사랑의 근원이 욕망/결여라는 사실과 밀접히 관계된다. 누구나 자신이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원한다는 소크라테스의 가르침은 사랑의 근원이 욕망임을 보여준다. 에로스의 탄생에 관한 디오티마의 이야기에서 풍요의 신 포로스를 사랑하는 가난의 여신 페니아는 갖고 있지 않은 것을 주는 사랑의 명제를 예증한다. 자신에게서 아갈마를 찾는 알키비아데스에게 “나는 무(nothing)다”라고 대답하는 소크라테스는 아갈마가 근원적으로 상실한 오브제 a임을 암시한다. 소크라테스는 자신을 무로 제시함으로써 알키비아데스에게 스스로의 욕망과 대면할 것을 요구하며, 이런 점에서 피분석가에게 자신을 오브제 a로 제시하는 라깡 정신분석가의 선구자이다. 『향연』 해석을 통 해 라 깡은 에로스가 사랑의 은유와 욕망의 환유라는 두 얼굴을 지닌다는 점을 보여준다.

목차

〈한글초록〉
Ⅰ. 사랑의 은유와 아리스토파네스의 신화
Ⅱ. 아갈마 : 사랑과 욕망의 대상
Ⅲ. 사랑의 삼각관계 : 무(nothing)의 선물
Ⅳ. 소크라테스의 욕망과 환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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