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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재영 (청운대학교) 조태선 (청운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광고홍보학회 광고연구 광고연구 제103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63 - 319 (5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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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크로스미디어 시대에 빈번히 제기되고 있는 저작권 문제를 저작권법 상의 저작자의 시각에서 탐색적으로 접근하였다. 방송 광고의 음악저작권이 얼마나 잘 실현되고 있는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광고의 음악저작권과 관련된 현실적인 쟁점들을 중심으로 문헌 연구를 실행한 뒤, 문헌 연구를 통해 발견된 음악저작권 관련 문제들을 중심으로 FGI의 질문 내용을 구성하였으며 FGI 실행 후의 결과를 바탕으로 설문지를 개발하여 사전 조사 및 본 조사를 실행하였다. FGI의 정보제공자는 7명의 중견 음악저작자들이었으며 본 조사에 응답한 음악저작자들은 총157명이었다. 이들은 대부분 남성으로서 만35세∼54세가 81.5%를 차지하였으며 대부분이 "프리랜서"로서 "작사 및 작곡" 영역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었고 전체 응답자의 35.7%가 1∼20곡의 저작물을 위탁하고 있었으며 101∼200곡을 위탁한 경우가 28명(17.8%)을 차지하여 2위를 기록하였다. 이와 같은 응답자의 특성에 의하면, 그 결과는 국내에서 중견의 위치에 있는 음악저작권자들의 의견을 대표한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라 판단되었다.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음악저작권자들은 방송에서 음악은 매우 중요하지만 음악저작권은 잘 실현되지 않는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따라서 투명하고 공정한 저작권 사용료 산출을 위해서는 보다 합리적인 시스템 정비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창작자를 보호하는 입장에서 광고음악을 창작할 수 있도록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음악저작자들은 방송에서 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할수록 방송 광고에서도 음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록 그 선형적인 관계의 정도는 미약하나 유의미한 결과였다. 방송이든 방송광고이든 음악은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양측 모두에서 저작권은 잘 실현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개선 방안으로서 음악저작물 사용에 대한 투명하고도 합리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의 구축, 객관적 근거에 의거한 사용료 징수 및 분배 체계 등이 제안 되었으며 이러한 방향으로 개선을 하는 것은 차후 음악 창작의 의지를 제고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라 하겠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도출된 결과들은 후속 연구를 통해 보다 심화하여 다양한 가설들로 설정되어 검증될 경우 관련 법 제도 및 정책 마련을 위한 중요한 정보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서론
2. 문헌 연구
3. 실증 연구
4. 연구 결과 및 논의
5.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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