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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Joosik Min (영남대)
저널정보
민족미학회 민족미학 민족미학 13권 2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17 - 43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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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한자문화권은 미학적 사상이 유구하며 풍부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에 관한 탁월한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그 이유는 학문의 방법적 엄밀성에 대한 의식이 요구됨에 따라 서구의 학문적 전통을 충분히 소화하는데 관심을 빼앗겨 자신의 미학사상을 체계화하는데 소홀했기 때문이다. 이제 새로운 세기에 접어들어 전 인류적 시각에 입각한 한층 통합적이고 고차적인 미학이 요청된다. 문화의 다양성과 보편성이 함께 공존하고,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가 함께 공생(共生)할 수 있는 가치관에 입각하여 시대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
동양의 미학사상 근저에는 몇몇 공통적이고 지속적인 성격을 내포되고 있다. 동양인에게서 세계와 자기의 근원은 천지 대자연의 조화의 이법 즉 ‘도(道)’였다. 동양에서는 학문을 훌륭하게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방편으로 생각하였다. 실천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므로 학문은 윤리나 교육의 영역과 깊은 관련을 맺는다. 동양예술의 본질적인 특징은 예술창작을 마음의 문제로 파악하고 그것을 마음으로서 표현하려는데 있다.
한국인의 미의식을 한 마디로 규정하기란 간단치 않다. 여기에서 필자는 한국미학을 연구하는 방법적 시야를 확장한다는 취지에서 ‘결여(缺如)’와 ‘역(逆)결여’ 개념을 도입하고자 한다. 시대의 변화를 의식하고 세계 속의 한국을 생각할 때 우리 문화와 함께 다른 문화도 존중하고, 우리만이 가지고 있는 것도 소중하지만 우리에게 없는 것, 결여된 것이 무엇인지도 아울러 살펴보아야 한다. 나아가 역결여의 문제, 즉 우리에게만 고유하게 존재하는 것이라고 여겨온 것이, 실은 심도 있게 고찰한 결과 타문화에도 역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글로벌리제이션은 일반적으로 서구자본주의의 노선에서 경제적 관점으로부터 접근하는 시장의 자유화를 추진하는 것이다. 이러한 방향은 사적인 영역에서의 이해관계에 바탕을 둔 세계화를 지향한다. 인간의 지나친 욕심이 물질만능 시대에 대동을 소강(小康)으로, 열린사회를 닫힌사회로 변질시키는 주된 원인이 된다. 그 해법은 경제적 이해(利害)에 매몰된 욕망의 세계화가 아니라, 참다운 인류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위대한 통일의 세계화, 즉 ‘대동(大同)’에서 모색될 수 있다.

목차

Abstract
1. Reconciliation of the East and the West
2. Traits of East Asian Aesthetics
3. Cultural Exchange and Art Culture
4. Methodological Orientation of Korean Aesthetics
5. Globalization vs ‘Great Unity’
Bibliography
국문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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