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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종우 (성균관대)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15집
발행연도
2013.8
수록면
1 - 18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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茶山 丁若鏞(1762-1836)은 天子란 하늘에서 떨어졌거나 땅에서 솟아난 것이 아니라 民이 그들의 분쟁을 해결해 줄 수 있는 長을 추대함으로부터 생겼다고 말한다. 최초에 민만이 있었으나 그들이 里長을 추대하고, 그 里長들이 縣長, 縣長들이 諸侯, 諸侯들이 天子를 추대하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추대 받은 자들이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추대한 자들이 그들을 교체하여 과거의 위치로 복귀시킨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정의로운 권력이라고 생각하였다. 하지만 교체 당한 자의 입장에서 그것은 폭력 또는 폭력적 권력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평화의 조건인 協과 中絶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정약용은 그 교체를 정의로운 권력이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그 예로써 든다면 湯武는 폭정을 행한 桀紂를 치고 그 자손을 그 과거의 위치인 제후로 복귀시킨 것을 들 수 있다. 걸주는 민에게 폭정 즉 폭력을 가했기 때문에 당연히 교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민과 천자의 관계도 마찬가지이다. 천자가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면 그들을 추대했던 제후들이 교체할 수 있고 그 추대의 뿌리는 민이기 때문에 그들이 천자를 교체시킬 수 있다. 물론 민이 천자를 직접 교체시킬 수 있다고 정약용은 말하지 않았다. 제후가 천자를 교체할 수 있다고 말했을 뿐이다. 민과 천자의 관계의 예로써 武가 殷나라의 紂를 치고 周나라의 天子가 되었지만 殷民이 소란을 피웠다고 한 것을 들 수 있다. 이로 미루어 보았을 때 武는 協과 中絶을 제대로 하지 못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 때문에 殷民에 의한 武의 교체도 가능하다. 하지만 정약용은 성인도 어쩔 수 없다고 평가하였다. 은민의 소란을 정의로운 권력이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천자에 대한 폭력 또는 폭력적 권력이라고 생각하였다.
그가 말하는 권력과 폭력 또는 정의로운 권력과 폭력적 권력을 구분하는 기준은 협과 중절을 제대로 실행여부에 있었다. 협과 중절은 평화를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그것들은 평화를 제대로 실행했는지 그 여부에 따라 권력과 폭력 또는 정의로운 권력과 폭력적 권력으로 구분된다.

목차

논문개요
1. 서론
2. 권력과 폭력 및 평화의 의미
3. 諸侯와 天子 간의 권력과 폭력
4. 民과 天子 간의 권력과 폭력 및 평화
5.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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