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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병탁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동서사상 동서사상 제13집
발행연도
2012.8
수록면
121 - 142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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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경험이 합리적 동일성 규정으로 환원되는 시대에, 모든 것이 시장 논리에 따라 관리된 세계에서, 이러한 오해로부터 전적으로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없을지 모르지만, 여기서 우리의 논의는 경험이 어떠한 방식으로 왜곡되었으며, 이러한 왜곡이 어떠한 방식으로 확장되고 정당화되는지를 추적하고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통해 우리는 먼저 교환적 합리성을 매개하는 문화산업에 의해 조작되고 은폐된, 환원되지 않은 경험을 교환적 합리성과 이를 정당화하는 개념적 동일성 원리에 대한 규정된 비판을 통해 확인하고, 그런 다음 불충분한 추상적 개념을 통한 인식 또한 불충분하며 그렇기 때문에 개념적 인식은 인시의 자료인 경험의 객체와 차이를 가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차이가 개념이라는 범주적 장치로 환원되지 않은 경험의 근거이며, 그럼에도 인식을 위해 개념적 동일성이 불가피하게 요구되기 때문에 비동일적 객체에 대한 경험은 개념을 통한 인식과 상호작용한다. 이러한 의미에서 개념적 인식을 매개하는 것은 객체에 대한 환원되지 않은 경험이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경험에 대해 아도르노가 제시하는 좀 더 적극적인 접근방식인 ‘함께-배열하기’를 다루고자 한다. 이것은 역으로 인간이 긍정적 수단인 개념적 매개를 통해 세계를 인식하는 방식 때문에 환원되지 않은 경험을 글자 그대로 표현할 수 없는 불충분성을 논증함으로써, 개념적 동일성 원리의 불충분성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환원될 수 없는 비동일자에 대한 경험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우리는 불충분한 동일성 판단으로 환원될 수 없는 것을 또 다시 동일성 인식으로 환원하지 않는 사유 모델인 ‘함께-배열하기’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목차

[논문개요]
1. 들어가는 말
2. 개념과 동일성 판단으로서의 인식
3. 개념적 추상화와 실제 추상화
4. 인식과 환원되지 않은 경험의 상호작용
5. 물화되지 않은 사유로서 함께-배열하기(Konstellation)
6. 나가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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