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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동윤 (건국대학교)
저널정보
인문콘텐츠학회 인문콘텐츠 인문콘텐츠 제34호
발행연도
2014.9
수록면
9 - 27 (1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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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문학’(Digital Humanities)은 전지구적 사건으로서 문명사에 새롭게 떠오르는 인문적 지평이다. 오늘날 정치, 경제, 지식, 국가 등 모든 방면에서 ‘디지털’로의 전회 (digital turn)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른바 디지털 문명은 통계 전산 데이터를 다루는 ‘컴퓨팅’ 기술의 수준을 넘어 새로운 인문 사회과학의 에피스테메와 담론 창출을 요구하고 있다. ‘디지털 전회’는 근본적이고 광범위한 변화로서 수직적이고 위계적인 지식의 체계를 무너뜨리면서 횡적으로 끊임없이 연결되는 지식 생태계, 즉 디지털 휴머니티를 구성하려는 패러다임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다.
디지털 인문학은 살아있는 인류의 거대한 지식과 기억의 보고이자 모든 창조적 가능성과 발현의 총화, 그리고 테크놀로지가 새롭게 확보한 공간(territory)을 거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구체화하는 기획과 실천방식인 것이다.
디지털 인문학의 핵심을 이루는 요소는 창조적 협업과 초학제적 (transdisciplinary) 집단 지성이다. 초학제적 성격의 디지털 인문학은 자유로운 비판정신과 상상력을 통한 집단지성, 지식 융합 등으로 구체화하며 인간 · 기술 · 지식을 하나로 ‘융합’(convergence)하려는 시도와 다름 아니다. 창조적 협업을 통해 인류가 온축한 모든 지식과 지혜를 통합하려는 노력은 탈경계, 탈위계의 성격을 지니며. 다양성, 관용, 사회적 신뢰와 같은 인문적 가치들을 바탕으로 삼고 있다.
오랫동안 프랑스는 - 특히 인문과학 분야에서 - 디지털 기술에 대해 비판적이고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 왔다. 그러나 최근 연구자들은 ‘디지털에 대해 진지하게, 그리고 디지털과 함께’ 생각하기 시작하였다. 우리는 보수적인 인문학 전통이 뿌리 깊은 이곳서도 디지털 인문학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디지털 인문학과 프랑스 인문학과의 관계, 그리고 ‘프랑스 디지털 인문학’의 역사적, 문명사적 맥락을 짚어보고, 파리 ‘디지털 인문학 마니페스토’와 다양한 연구 성과를 통해 최근 동향을 살펴보고자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문제연구의 배경
Ⅱ. 디지털 인문학과 프랑스 인문학의 전통
Ⅲ. 파리 “디지털 인문학 선언문“을 통해 본 디지털 인문학의 비전과 동향
Ⅳ. 결론을 대신하여 - 디지털 인문학, 새로운 문명사적 지평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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