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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 자료유형
- 학술대회자료
- 저자정보
- 발행연도
- 2014.5
- 수록면
- 455 - 460 (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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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목적 : 우리나라는 1997년부터 수강명령제도가 도입되어, 범죄인에게 법원이 명하는 시간동안 강의나 교육을 받도록 집행하고 있다. 수강명령의 대상자들 중 과반수 이상이 알코올중독으로 인한 범죄를 범하였으며, 특히 음주운전사범이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김용진. 2009). 이들에게 음주문제가 심각함을 시사하고 있다. 이에 수강명령대상자들의 음주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하여 각 개인의 높은 위험상황을 식별해내어 재발을 방지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강명령대상자의 음주문제를 탐색하고, 음주문제가 음주위험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며, 이를 통해 수강명령대상자의 음주재발을 예방하기 위한 실천적 제언을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 : 전라북도 내 보호관찰소 3개소에서 알코올예방교육을 받은 수강명령대상자 253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연구의 목적에 맞게 음주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알코올사용 장애선별검사(AUDT-K)와 음주를 할 수 있는 위험상황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음주위험상황(IDS-42)를 변수로 사용하였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 20.0 for Window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첫째, 조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및 주요변수의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 빈도분석, 기술통계를 실시하였다. 둘째, 음주문제와 음주위험상황간 상관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셋째, 음주문제수준에 따라 음주위험상황간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원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음주문제가 음주위험상황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선형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주요결과 : 첫째, 연구대상자의 음주문제를 분석한 결과, 위험음주군은 44.7%, 알코올사용장애 추정군은 40.4%. 적정음주군은 14.7%로 나타났다. 둘째, 음주하는 이유로 직업 및 사회적 문제(40.4%), 개인적 이유(24.1%), 경제적 이유(7.1%), 가족갈등(4.3%) 순으로 나타났다. 셋째, 음주위험상황으로는 음주에 대한 사회적 압력(27.8%), 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때(22.2%), 즐거운 감정(20.0%), 불쾌한 감정(13.5%), 조절능력의 시험(7.5%) 순으로 나타났다. 넷째, 음주문제수준에 따라 음주위험상황의 점수는 정상음주군 16.57점, 위험음주군 38.72점, 알코올사용장애추정군 50.79점으로 나타나 음주문제군에 따라 음주위험상황의 점수가 다르게 나타났다(p<.001), 다섯째, 음주문제가 증가할수록 음주위험상황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p<.001).(첨부: 관련 표 및 해석) 결론 : 본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수강명령대상자의 음주문제는 매우 심각한 것으로 파악되었으며, 음주문제가 심각할수록 음주위험상황에 따른 음주위험도가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수강명령대상자의 음주문제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그들의 음주위험상황을 파악하고, 수강명령대상자가 음주위험상황에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처기술훈련프로그램의 제공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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