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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한국정신건강사회복지학회 학술발표논문집 한국정신보건사회복지학회 2014년 춘계학술대회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375 - 394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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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직장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가 음주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이 두 변인들 간의 관계에서 사회적 지지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를 통해 직장인의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음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직장인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정선보건사회복지 영역의 경험적 근거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의 연구대상은 전라북도 3개 지역 소재 직장인 402명이며, 조절회귀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젓째, 직장인의 PTSD 집단에 따른 음주수준의 평균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PTSD를 정상집단, 부분 PTSD집단, 완전 PTSD집단으로 나누어 집단에 따른 문제음주의 평균 점수를 살펴본 결과, 완전 PTSD 집단이 다른 집단보다 문제음주 평균 점수가 높게 나타났다. 둘째, 직장인의 PTSD 수준이 높아질수록 음주 수준 또한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아질수록 음주 수준이 낮아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넷째, 사회적 지지는 PTSD와 음 주간의 관계를 조절하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즉, 사회적지지 수준이 낮은 집단은 PTSD 수준이 높아질수록 음주 수준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지만, 사회적 지지 수준이 높은 집단은 PTSD 수준에 따른 음주 수준의 증가 정도가 완만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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