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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경영학회 경영학연구 경영학연구 제37권 제4호
발행연도
2008.8
수록면
1,097 - 1,124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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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행연구들은 감사인의 계속강사가간이 증가할수록 고객기업의 이익초정 수준이 낮아진다고 보고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사인을 교체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전임 감사인의 계속감사기간과 감사인 교체연도의 이익조정 수준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만약 전임 감사인의 계속감사기간이 길수록 신임 감사인이 감사위험을 높게 평가하고 전기의 감사품질을 벤치마크로 사용하여 유사한 수준의 감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감사노력을 많이 투입업한다면,. 전임 감사인의 계속감사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사인 교체연도의 이익조정 수준은 낮아질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가설을 실증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에 사용된 표본은 2002-2006년 사이 감사인을 교체한 384 기업-연도 자료이다. 실증분석에서, 이익조정의 대용치(proxy)로서 재량적 발생액(discretionary accuals)의 절대값을 사용하였으며, 이는 수정된 Jones 모형(Dechow et al. 1995)을 이용하여 연도별-산업별 횡단면 분석을 실시하여 추정한 것이다. 실증분석결과, 감사인 교체연도의 고객기업의 이익조정 수준은 전임 감사인의 계속감사기간과 유의적인 음(-)의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전임 감사인의 계속갑사기간이 증가할수록 감사인 교체연도의 고객기업의 이익조정 수준은 체감적으로 낮아지는 현상이 관찰되었다. 추가분석 결과, 이러한 현상은 전임 감사인과 신임 감사인의 감사인 유형이 변경된 경우에 주로 나타났다. 감사인 교체 직적과 직후의 이익조정 수준을 비교한 결과, 감사인 교체 직후의 이익조정 수준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정도는 유의적이지 않았다. 종합적으로, 이러한 발견은 6년 단위 감사인 의무교체제도와 3년의 감사인 유지제도가 감사품질에 미치는 영향에 대하여 규제기관이나 학계 및 실무 등에 대해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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