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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강엽 (대구교육대학교)
저널정보
우리말글학회 우리말글 우리말글 제63집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25 - 254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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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母性이라는 관점에서 『三國遺事』「孝善」편 孝의 의미에 대해 다루었다.
첫째, 母性이미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모신(The Great Mother)’은 생명뿐 아니라 죽음을 부여하는 이중적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다시 ‘성장/성숙’이라는 틀 안에서 설명됨직한데, 어머니가 자식이 제대로 ‘성장’하여 어머니의 품을 떠날 수 있도록 해준다면, 그러한 베풂이 바로 어머니의 ‘성숙’을 보증하는 표식이 될 것이다.
둘째, 『三國遺事』?「孝善」편의 작품들 가운데 母性이 문제가 되는 네 작품 <眞定師孝善雙美>, <大城孝二世父母>, <孫順埋兒>, <貧女養母>의 편차에 대해 탐구했다. 우선, 네 작품 모두 ‘효성→효행의 장애→장애의 극복→보상’이라는 일정한 틀이 유지되지만 구체적인 장애의 종류나 극복 방법, 보상의 내용 등이 달랐고, 특히 불교적 속성 때문에 여느 효행담과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개별 작품에서 孝의 실천 방법과 어머니의 역할에 대해 살핀 결과, 먼저, 장애 극복을 주도하는 인물이 어머니인가 자식인가, 혹은 어머니와 자식이 합심하여 행하는가 자식의 단독 행위인가에 따라 <眞定>, <大城>, <貧女>, <孫順>의 순서를 보였다. 다음으로, 장애를 극복하는 방식의 합리성에 따라 <眞定>과 <大城>, <貧女>, <孫順>의 순서를 보였다. 끝으로, 장애를 극복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自力에 있는가 他力에 있는가에 따라 <眞定>, <大城>, <孫順>과 <貧女>의 순서를 보였다.
셋째, 孝와 善의 관계에 대해 살폈다. <孫順>과 <貧女>는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慈愛가 표면화되지 않는 가운데 그저 어머니를 편안히 봉양하게 되는 것에 주안점이 두어졌지만, <大城>은 자식의 뜻을 헤아리고 윤회전생을 통해 스스로의 잘못을 깨치는 悔過를 통해 수행으로 나아가며, <眞定>은 주저하는 자식을 강하게 이끌어 출가수행하게 한 결과 불교 전적의 완성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어머니까지 성취를 이루게 한다. <孫順>의 주인공이 어머니의 봉양에 급급하여 이상적인 相生에 못 미치는 문제가 발생했다면, <大城>과 <眞定>은 자식의 성장을 도움으로써 자신도 성숙하게 되는 共同善을 이루는 과정이 잘 드러난다.

목차

국문요약
1. 문제의 제기
2. 母性의 양면성과 孝
3. 『三國遺事』「孝善」편 어머니像의 편차와 孝
4. 마무리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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