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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혜영 (고려대)
저널정보
한국노어노문학회 노어노문학 노어노문학 제26권 제4호
발행연도
2014.12
수록면
229 - 256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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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파스테르나크의 《통행증》에 구현된 리얼리즘 시학의 양상을 고찰하였다. 그가 목표로 한 리얼리즘은 낭만주의적 세계관 및 시학의 부정에서 비롯된 바, 실제 전기에 기초한 예술 형태이며 구체적인 삶의 현상을 재현하는 것이었다. 《통행증》에서 그러한 지향은 자전적 형태를 빌어 예술론을 피력한 점, 삶을 자신 중심이 아니라 주변인들 중심으로 제시한 점에서 드러났다. 작품에서의 그 구체적인 구현은 문학적 전기, 베니스 회화의 관찰, 마야콥스키 삶과 예술의 비평 등, 세 측면에서 고찰되었다. 모든 주변세계와 릴케의 시에 대한 파스테르나크의 관심이 문학에서 발휘되는 데에는 스크랴빈과 코헨의 음악과 철학세계, 나아가 첫사랑과의 결별과정이 필요했다. 세 결별은 구체적인 현실에 눈을 뜨게 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그가 문학의 길로 향한 것은 삶의 현상에서 멀어지지 않고 삶에 천착하기 위함인 것으로 드러났다. 그 후 그는 베니스의 회화에서 구체적인 삶의 현상이 재현된 리얼리즘적 예술의 본보기를 발견했다. 권력의 억압 속에서 탄생한 베니스 회화와, 삶의 진실을 재현하는데 시대가 방해할 때 반란한 천재의 모습 등은 1920년대의 소비에트 예술의 모습과 상응했다. 마야콥스키는 작가와 동일하게 20세기 초 격동의 현대를 반영하는 새로운 예술을 추구한 시인으로, 실제 전기에 대한 경험에서 유래한 진정성과 희생적 열정을 보인 천재-반란가로 제시된다. 하지만 작가는 범속적 영웅주의에 이른 그와 결별한다. 이는 낭만주의 방식과의 결별에 다름 아니었는데, 그 결과 탄생한 게리얼리즘 시학이었다. 그 핵심은 시인은 삶, 자연을 재현해주는 매개자이며 그의 모습은 삶의 구체적 현상을 통해서 드러날 수 있다는 믿음이다.

목차

국문요약
I. 들어가는 말
II.《안전 통행증》 분석
III. 맺는 말
참고문헌
Резюме

참고문헌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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